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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시티홀>/ 7일 오후 9시 55분
 

미래는 장판이 풀리는 바람에 조국의 다리에 붙잡고 있던 자신의 모습이 공개되고, 이에 많은 사람들이 이를 어이없이 바라본다. 고부실시장은 미래에게 왜 여기에 있느냐며 호통을 치고, 정도는 미래가 조국의 추천으로 밴댕이아가씨 선발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조국은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미인대회를 위해 미래가 필요했다고 둘러댄다.

그러다 미래는 집수리마무리를 위해 밤을 지새우는데, 대회 출전자들은 미래가 무단으로 숙소를 이탈했다며 출전자격을 박탈해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정도는 자신도 이제 그만두겠다며 나서다가 그제서야 미래에게 조국과 자신이 행시 동기임을 밝힌다. 우여곡절끝에 미래는 다시 선발대회에 나가게되고, 장기자랑 순서가 되어 조국과 함께 숨죽일듯한 탱고춤을 선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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