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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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8일 밤 12시 15분

유희열, 명품 MC로 자리 잡나...

국민 MC 유재석과 <스케치북> 유희열의 닮은 점!

하나. 게스트 말을 누구보다 잘 들어준다.

둘. 그 말에 최고의 리액션을 보여준다.

셋. 몸으로 웃어 준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던가. 이제 겨우 3회 녹화를 했을 뿐인데, 유희열에 대한 안팎의 관심이 뜨겁다.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물밀듯한 섭외는 물론이요, 음악팬들은 그의 세련된 음악성과는 사뭇 다른 개그맨 뺨때리는 유머에 금요일 밤이 즐겁다는 이야기로 게시판을 도배하고 있다.

3회 녹화 역시 음악은 더욱 진하게 토크는 재미나게라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는데, 여타의 음악 프로그램하고는 확연한 차별성을 보이는 짙은 선곡과 즐거운 토크 시간으로 3시간이 훌쩍 흘렀다는 후문..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 볼매남 유희열!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 더욱 자신만의 색깔을 진하게 낼 수 있는 국민 MC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유희열의 초·중·고 한 학년 선배이자, 고등학교 시절 유희열을 방송반으로 직접 영입한 장본인인 베테랑 MC 신동엽이 스케치북에 놀러왔다. 학창시절 이들이 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들의 학창시절 비하인드 스토리 대 공개! 신동엽의 깜짝 놀랄만한 노래 실력 <들국화의 ‘제발’>과 ‘신동엽과 혼수상태’ 시절 뭇 여학생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베이스 연주 실력 <불놀이야>까지... 영원한 디바, 인순이! 모두를 감탄 시킨 그녀의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또 열정...

딸에게는 후배 가수들 사인을 받아줄 만큼 자상한 엄마이지만 데뷔 31년 그녀가 무대에서 보여주는 가창력, 퍼포먼스, 의상은 말 그대로 '디바 인순이'다.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로 들어보는 나탈리콜의 재즈곡 <Mona Lisa>에서는 부드러운 여인으로, 발라드곡 <Cry>에서는 그저 사랑이 그리운 연약한 여인으로, 물랑루즈 OST <Lady marmalade>에서는 누구보다 관능적인 여인으로 변신한 인순이. 특히 좌중을 압도한 소파 퍼포먼스는 두 눈으로 직접 보지 않는 한 믿기 힘든 환상적인 무대였다고...

유희열의 여자 개그우먼 박지선의 나날이 늘어가는 재치만발 멘트에 객석은 긴장하고 수질은 나날이 높아져간다. 이번 박지선 검사원의 수맥검사기로 포착된 저질 객석은 커플티 입은 연상연하 커플, 솔로 26년차 박지선에게 이들이 곱게 보일 리는 만무한데... 한주 한주 업그레이드되는 <박지선의 수질 검사하러 왔어요> 이번 주 참 쉬운 여자 박지선의 눈부신 활약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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