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경영수지 호전·적자폭 감소
상태바
KBS, 경영수지 호전·적자폭 감소
4월 경영수지 동향 보고회 결과 … 적자 규모 예상치보다 89억원 줄어
  • 김도영 기자
  • 승인 2009.05.12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BS
KBS는 4월 경영수지 현황을 점검한 결과 26억원의 세전 이익을 내는 등 경영수지가 호전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KBS의 지난 4월 수입은 1065억원이고, 비용이 1039억원으로 26억원의 세전 이익을 냈다. 이에 따라 4월까지 적자규모도 예상치 보다 89억원 줄어든 49억원으로 나타났다. 차임금도 올초 1644억원에서 1454억원으로 190억 감소했다.

KBS는 “경기 침체로 인해 광고수입이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방송제작비 등 사업경비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억원 절감했고 판매수수료를 줄이는 등 자구노력의 성과에 따라 경영수지가 계속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KBS는 또 광고가 지난해 4월보다 20% 줄었지만 점유율은 27.7%로 지난해 대비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경제위기에 따른 경영난 해소를 위해 올해 들어 매달 경영수지 동향 보고회를 열어 수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