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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균형 잘 맞췄다” 평가…사장직에 10명 지원

▲ 지난 12일 이정익 기록이사(왼쪽), 김순권 이사장, 윤석전 부이사장(오른쪽)이 임원회의를 열고 사추위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CBS
CBS 사장 선출을 위한 사장추원위원회(이하 사추위) 구성이 완료됐다. CBS 재단이사회는 12일 오전 임원회의를 열고 사장추천위원으로 김순권 재단이사장(예장통합)과 윤석전 부이사장(침례), 권오서 이사(기감), 권오정 이사(고신) 등 재단이사 4명과 기독교서회 박종화 이사장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재단이사회 추천 사장추천위원 4명과 외부 교계인사 1명, 직원 대표 2명인 이종성(마케팅기획부장), 권혁주(보도국 기자) 등 7명의 사장추천위원이 모두 확정됐다.

CBS 노조 관계자는 “노조가 우려했던 것과 달리 비교적 교단간 균형을 잘 맞추었고 교계인사 부분도 CBS의 전통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사추위가 예리한 시각으로 공정하게 사장 후보들을 심사해서 능력있는 후보들을 추천해 주길 기대하며 사추위의 활동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사추위는 13일 오후 2시 첫 전체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추위는 10여명에 이르는 사장 후보를 3∼5명으로 압축해 재단이사회에 최종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재단이사회의 사장 선임은 오는 29일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 마감한 CBS 사장 공모에는 10명이 출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규정에 따라 지난 4일 사표를 낸 김광수 보도국 보도위원, 이재천 대전본부장, 한용길 특임본부장, 허미숙 전북본부장과 퇴임한 안윤석, 조영훈 전 상무 등 6명이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인사로는 구능회 KBS 시청자센터 고충처리인(전 충주방송국장), 고정목씨, 조명환 목사, 황용진씨 등 4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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