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헝가리 등 해외 현지의 로케 촬영 지원이 이루어진 ‘아이리스’는 한국형 첩보 액션으로 국가안전국(NSS) 첩보 요원들의 숨 막히는 액션과 배신, 로맨스를 거대한 음모와 엇갈린 운명으로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05년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이후 4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김태희는 이병헌과의 강도높은 애정신이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놓으며, 이병헌과 정준호 등 경험이 많은 선배들이 잘 이끌어줘 무사히 끝나 주위에서 이병헌과 자신을 진짜 연인 사이로 오해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또한, 김태희는 “첩보요원으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액션 스쿨을 다니며 연습을 했고, 체중도 3~4kg 감량했다”며 “평소에 눈치 안보고 마음껏 먹는 스타일인데 남자들 몸 만드는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신경 쓰면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희는 극 중에서 국가안전국(NSS) 요원 최승희 역을 맡아 같은 NSS 요원인 김현준(이병헌 분)과 사랑하면서도 진사우(정준호 분)의 사랑을 동시에 받게 된다.
김태희, 이병헌과 함께 김승우, 정준호, 김소연, 빅뱅의 탑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이리스’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