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9월초 KBS 월화드라마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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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내부 결정 끝내고 계약조건 조율중” … '전설의 고향' 후속

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이리스>가 오는 9월초 KBS 월화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아이리스>를 9월초 <전설의 고향> 후속 월화드라마로 방영하기로 내부 의사결정이 끝난 상태”라며 “제작사와 계약조건을 조율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KBS 편성을 최우선으로 조율하고 있다”면서 “편성의향서가 오고 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측은 아직 계약서에 최종서명은 하지 않은 상태다. 지난 12일 열린 제작발표회는 제작사가 단독 개최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규모가 큰 작품이다 보니 사전문의가 많아 미리 제작발표회를 열었다”며 “편성이 확정되면 영상을 보강해 8월경 한 번 더 제작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작발표회가 열린 12일 KBS <뉴스9>는 “200억원에 육박하는 제작비와 첩보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이병헌과 김태희 등 스크린을 주름잡던 최고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아이리스>를 소개했다.

이병헌, 김태희 외에도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빅뱅’ 탑 등 출연 배우들은 제작발표회 등장만으로도 화제가 됐다. 제작진도 화려하다. <가문의 영광> 등을 만든 영화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참여했고,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의 김규태 감독과 영화 <리베라 메>, <가면> 등을 연출한 양윤호 감독이 함께 메가폰을 잡았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9월 방영을 목표로 촬영 중이며, 7~80% 정도의 분량을 사전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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