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SBS '김정은의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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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정은의 초콜릿>/ 23일 밤 12시 20분  

4년 만에 뭉친 ‘클론’의 진한 ‘우정의 무대’!


1996년 이후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원하고 유쾌한 음악과 파워풀한 댄스로 가요계를 평정하고, 잠시 각자의 길을 걷던 클론이 4년 만에 무대에 함께 올라 훈훈한 무대를 꾸몄다. 그동안 DJ로 변신해 테크토닉 장르의 큰 유행을 몰고 온 구준엽과 다양한 복지 사업 및 방송MC로 한동안 음악무대를 떠나있던 강원래가 ‘클론’으로 다시 뭉친 것.

[김정은의 초콜릿-'남자들의 우정‘ 특집]으로 한 때 ‘클론’을 본 딴 ’클놈‘으로 활동한 지상렬과 출연해, 다양한 히트곡 메들리는 물론 고등학교 때부터 이어온 우정을 과시했다.

이들은 고등학교 시절 추었던 브레이크 댄스부터 ‘현진영과 와와’시절 안무까지 다양한 댄스를 선보이며 데뷔 전 ‘춤꾼’으로 유명했던 이야기와 최근 화제의 뮤직비디오인 소녀시대의 ‘하하하송’ 안무를 담당한 강원래의 안무 사연 등을 털어놓으며 허심탄회한 토크를 이어나갔다.

또한, ‘꿍따리 샤바라’는 한 옥타브로 이루어졌다고 고백하며 당시 같은 소속사였던 박미경, 김건모, 신승훈 등 대단한 가창력의 소유자들이 하루에 한 곡 녹음하기에도 벅차할 때, 본인들은 하루에 4곡씩도 녹음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꿍따리 샤바라’를 포함해 클론의 저력을 보여주며 관객과 혼연일체가 된 히트곡 메들리 무대에서는 강원래가 직접 기획하고 양성하고 있는 [꿍따리 유랑단] 어린이들과 함께 댄스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 SBS <김정은의 초콜릿> ⓒSBS
화제의 동영상! 클래식으로 웃기는 두 남자 ‘주형기와 이구데스만’!

코믹한 클래식 퍼포먼스로 2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주형기와 이구데스만이 [김정은의 초콜릿]에 단독 출연했다.

한국계 피아니스트 주형기와 러시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이구데스만으로 구성된 이들은, 낯설게만 느껴질 수도 있는 클래식에 코믹 퍼포먼스를 접목, 기발하고 재미가 넘치는 신선한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했으며, 특히 [All by myself] 의 가사에 맞춰 울부짖는 열연을 펼치는 주형기에게 MC 김정은 달래주는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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