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盧대통령 떠나보내는 시민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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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 찾은 시민들(덕수궁 대한문) ⓒPD저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면서 조문객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26일 오후 현재, 빈소가 차려진 봉하마을과 전국 분향소를 찾은 이들은 100만 명을 훌쩍 넘었다.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국민장 마지막날인 29일까지 조문객 수는 300만 명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덕수궁 앞 분향소에는 25일 하루에만 10만여 명이 찾는 등 지금까지 25만 명 이상이 조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정부 측 분향소에도 26일 오전까지 3만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갔고, 서울역사박물관에 마련된 정부 분향소에는 26일 오전까지 8660명이 조문했다.

영결식이 열리는 29일 오전 경복궁 근처에도 수십만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1시 경복궁 앞뜰에서 열리는 영결식에는 국내 정관계 주요인사와 주한 외교사절, 시민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한다. 2006년 10월 26일 경복궁 앞뜰에서 치러진 최규하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는 2000여명이 참석했다.

노 전 대통령 국민장의 경우 당일까지 추정되는 300만 인파 외에 사이버 공간에서 댓글 등을 통해 조문을 대신하는 사람들까지 포함해 단연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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