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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불만제로>/ 27일 오후 6시 50분

얼음 & 빨대의 진실 
  
올 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거라는 기상청 예보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그/래/서 본격 여름철에 앞서 소비자 더위제로에 나선 불만제로! ‘2009 여름 점검 프로젝트’ 대공개!!

■ 제로맨이 간다 - 얼음 & 빨대의 진실

위생 제로였던 얼음! 얼마나 달라졌을까?
3년 전, <얼음> 편을 통해 세계적 체인망을 가진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의 ‘얼음’ 위생 점검에 나섰던 불만제로. 제빙기 위생관리의 충격적인 실태가 고발된 이후 매년 여름이면 각종 소비자 단체들이 앞장서 얼음 위생 감시에 나서는 쾌거를 이뤘는데.. 다시 돌아 온 얼음 프로젝트! 서울시내 유명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25곳을 무작위로 선정, 얼음을 수거해 대장균군과 일반세균 검사를 공인기관에 의뢰했다. 그 결과 4곳 부적합 판정! 2곳에서 대장균군 검출 확인! 일반세균의 경우 먹는 물 기준 170배를 초과한 곳도 있었는데.. 그 놀라운 결과와 함께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주방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공개한다!

들여다 볼 수 없는 빨대의 속 깊은 비밀-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불만제로! 이번엔 음료의 사각지대 ‘빨대 점검’에 돌입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탄산음료를 마실 때 디스펜서에서 무심코 뽑아 쓰는 빨대. 그 안은 얼마나 자주 청소할까? 편의점, 커피전문점의 개별 포장 빨대는 과연 깨끗할까? 그래서 빨대 제조 공장을 찾아간 불만제로! 생산 과정은 비교적 간단했다. 플라스틱 일종인 폴리프로필렌을 길게 뽑아 차가운 물에 식혀 적당한 길이로 자르면 빨대 완성! 그.런.데 이후 별도의 세척 과정은커녕, 입이 닿는 부위가 별도의 덮개 없이 공기 중에 노출 보관되는 위생관념 제로 현장이 불만제로 카메라에 포착됐는데..

“빨대 봉지에 포장하기 전에 소독하는 건 없어요? 씹어 먹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건 본인 과실이지. 빨대는 먹으라고 하는 건 아니니까.”
불만제로 취재 결과 밝혀낸 또 다른 위험한 사실! 색색깔의 빨대는 본래 투명한 폴리프로필렌에 염료를 입혀 색을 낸 것인데, 하나의 공정이 끝나고 기계 세척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독극성 물질이 남아 다음 빨대를 오염시킬 수도 있다는 것!
허술하기 짝이 없는 빨대 위생관리 그 현장을 고발한다!

■ 소비자가 기가 막혀 - 에어컨
대한민국 2가구당 1가구가 보유하고 있다는 여름 필수가전 에어컨! 상쾌한 여름철 보내려고 거금 들여 마련한 에어컨 때문에 되려 불쾌해졌다는 소비자들 많았는데..
고치고 고쳐도 더운 바람 나온다는 AS불만부터 이사 갈 때 돈 너무 많이 든다는 불만까지! ‘에어컨 수리와 설치’를 둘러싼 궁금증 해결을 위해 불만제로가 나섰다!

에어컨 가스는 1년마다 주입해야 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송을 통해 에어컨 무상점검을 받았다는 제보자 A씨. 점검기사가 가스량이 ‘0’이라며 계기판을 확인시켜주기에 무려 5만 원을 가스 충전비로 지불했는데, 뒤늦게 돌아온 남편은 분명 시원한 바람이 잘 나왔다며 분노했다고..
그리고 이어지는 에어컨 점검기사의 충격적인 고백!
“가스에 대해선 말만 융통성 있게 잘 하면 그냥 버는 거다.. 3만원이건 5만원이건”
그래서 전문가로부터 온도와 가스량을 확인한 정상제품으로 실험에 돌입한 불만제로! 무작위로 점검기사를 불러 점검을 받아봤는데.. 과연 그 결과는? 에어컨 가스량을 ‘0’으로 보이는 교묘한 수법 고발! 더불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가스 점검법을 함께 공개한다!

에어컨 구리 배관은 모두 어디로 가는 걸까?!
“에어컨 가지고 2, 3년에 1번 이사하면 에어컨 한 대 값 나오겠다.”
거금 들여 큰 맘 먹고 샀는데 소비자 기막히게 하는 일 또 있었으니 바로 이사 시 재설치에 드는 비용! ‘구리배관 재사용’이 불가능하다는 한결같은 이유로 헌 구리관을 수거해 간 뒤 새 구리관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있었는데.. 게.다.가 수거해간 헌 구리관을 마치 새 구리관인 것처럼 둔갑, 유통시켜 소비자는 아무것도 모른 채 이중삼중 피해를 보고 있었다!! 정말 구리 배관 재사용은 불가능하기만 한 걸까?

불만제로 취재 결과 새롭게 밝혀낸 사실! 구리 배관을 연결하고 남은 관을 가져갈 시에는 그 길이에 해당하는 비용만큼 환불 해줘야 한다는 것! 구리관은 평수, 에어컨 형태에 따라 기본적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되는데 이미 에어컨 구입비용에 포함됐기 때문! 불만제로가 취재한 에어컨 구리배관의 모든 것, 전격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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