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 멸종되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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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멸종되지 않았다면?
매주 월, 화 EBS ‘공룡캠프의 비밀’ 오후 7시 50분
  • 원성윤 기자
  • 승인 2009.06.05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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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0만 년 전, 소행성 충돌로 멸종된 공룡. 하지만 살아남은 공룡이 있다면?

용, 빅풋, 예티, 네스호의 괴물이라고 불리는 전설 속 괴물들이 혹시 살아남은 공룡은 아닐까? 공룡이 지금껏 살아있다면, 녀석들은 인간처럼 지적인 생명체로 진화하지 않았을까? EBS에서 8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 청소년 드라마 〈공룡캠프의 비밀〉(영국 BBC 2007년 제작, 총 15편)은 이런 가정에서 출발한다.

공룡화석이 많이 발견돼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캐나다 앨버타 주의 배드랜드. 고생물학자 힐러리 슬레이튼 박사는 배드랜드 부근의 숲에서 공룡캠프를 열고 있다. 15살 난 박사의 딸 로렌은, 화석을 연구하다 실종된 아빠(앨런 슬레이튼)가 어딘가에 살아있다고 믿는다.

▲ EBS <공룡캠프의 비밀> ⓒEBS
여름방학. 배드랜드에는 소규모 지진이 일어나고, 지하 동굴의 입구가 지진으로 열리자 공룡 3마리가 밖으로 나온다. 새로운 공룡캠프도 열린다. 발목을 다쳐 체조캠프에 못 가게 된 로렌은 공룡캠프 조교로 남고, 로렌의 친구인 코트니, 북미원주민 소년 키트, 조교대장 크리스 등도 캠프로 온다. 캠프가 시작되는 날, 로렌은 유령마을에서 우연히 공룡 ‘이노’를 만난다. 엘리엇과 ET처럼 서로에게 끌리는 로렌과 이노.

하지만 다른 공룡 2마리는 이노를 호시탐탐 노리고, 로렌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이노를 세상 사람들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로렌과 이노가 넘어야 할 산은 그뿐만이 아니다. 슬레이튼 박사의 동료 고고학자인 클라이브 에킨스 박사는 캠프에 온 어린이 다니엘, 넬슨을 꼬드겨 스파이로 이용하며, 공룡을 찾아내려고 한다. 로렌은 이노를 지킬 수 있을까? 공룡을 둘러싼 북미원주민의 전설은 실현될까? 로렌의 아빠한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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