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 남는 ‘소비자 고발’은?
상태바
가장 기억에 남는 ‘소비자 고발’은?
설문결과 '음식 재탕' 편 1위 … 10일 100회 특집방송
  • 김도영 기자
  • 승인 2009.06.09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의 대표적 시사 프로그램 〈소비자 소발〉이 10일 100회를 맞아 특집방송을 내보낸다.

2007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소비자 소발〉은 그동안 먹을거리, 유통, 의료분야 등의 소비자 불만을 해결하고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해왔다.

▲ ⓒKBS
100회를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시청자들이 가장 영향을 받았다고 기억하는 고발은 ‘음식재탕.’ 응답자 6147명 가운데 1048(17%)이 ‘음식재탕’ 편에 영향을 받았다고 대답했고, ‘중국음식점 위생실태’ 편(15.2%)이 뒤를 이었다.

제작진은 또 방송 이후 고발 현장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고, 소비자 제보 가운데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방송하지 못한 제품들을 소개하는 ‘이제야 말할 수 있다’ 코너도 마련했다.

한편, 공개코미디의 원조 KBS 2TV 〈개그콘서트〉는 지난 7일 ‘차분한’ 방송 500회를 맞았다. <개콘>은 오는 9월 방송 10주년에 무게를 두고, 이번 500회는 특집방송을 준비하지 않았다. 대신 제작진과 연기자들은 녹화현장에서 조촐하게 500회를 자축했다.

1999년 9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개콘〉은 10년 동안 수많은 인기코너와 유행어를 선보이며 인기 개그맨들의 산파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꾸준히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