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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씨는 책임있는 모습 보여야”

SBS 드라마 출연관련 PD들 한목소리
연합회에 약속한 사과문 반년째 안 보내
l승인1997.05.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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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전 연기자협회장 이덕화 씨의 방송 복귀 소식이 방송가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95년 4·11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방송계를 떠났던 이덕화 씨가 7월 방송예정인 sbs의 새 주말드라마 「이웃집 여자」(가제, 연출 곽영범)에 출연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덕화 씨의 복귀 소식을 다루고 있는 주요 일간지들이 화제로 삼고 있는 바는 95년 연초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연예계 비리 사건’ 때문이다. 당시 이덕화 씨는 연기자협회장으로 있으면서 pd와 연기자 간에 금품수수가 있고, pd와 여배우 간에 불륜관계가 있으며, 매니저가 시청률까지 조작하며 연기자 협회 비회원 연기자의 기용으로 제작시간이 지연돼 제작비까지 늘어난다는 등의 내용으로 청와대에 진정서를 냈다. 게다가 파문이 증폭되는 과정에서 일요신문의 ‘pd연합회, 진정서 변조 의혹’ 기사까지 가세해 연합회는 이덕화 씨와 일요신문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 손배소송을 1년 반 동안 법정에서 치루었다.신한국당에 가입해 95년 4·11 총선에 출마했던 이 씨는, 낙선한 뒤 광명갑지구당위원장으로 지내왔고 재출마를 목표로 정치활동을 지속하는 듯이 보였다. 그러나 연합회의 이 씨를 상대로 한 손배소송과 항소가 이어지던 지난해 말 연합회를 찾아와 진정서 사건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해왔다. 이에 따라 연합회는 이덕화 씨가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전달해 연합회보에 싣는 것으로 진정서를 통해 pd들을 매도하고 명예훼손한 것에 대한 이 씨의 공식적인 사과로 받아들여 수용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한 바 있다. 이 씨 또한 이에 동의해 사과문 작성에 들어갔으나 구두로 전달했던 내용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사과문을 작성할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그 사과문을 반 년 가까이 연합회에 전달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복귀 문제가 거론되자 이덕화 씨는 지난 27일 연합회로 전화 연락을 해왔으며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연합회는 다음에 발행되는 6월 12일자 제120호 연합회보에 이미 약속한 사과문을 싣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이덕화 씨가 지금이라도 보다 책임감 있는 방송인의 모습을 보여 주길 촉구했다. sbs 드라마제작국의 이종수 부국장은 이러한 사과 절차를 밟는 것이 당시 진정서 사건으로 pd들의 명예를 훼손한 이덕화 씨의 책임있는 태도라는 연합회의 주장에 동의하고 “정당인으로 지구당활동을 정리하는 것이 이달 말 경이므로 동시에 연합회에 사과하는 문제도 확실히 마무리짓도록 종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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