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KBS 결·못·남 “결혼? 왜해? 난 혼자가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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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KBS 결·못·남 “결혼? 왜해? 난 혼자가 편해!”
  • 조흥제 VJ
  • 승인 2009.06.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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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PD저널

6월 9일 오후 2시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결혼못하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규 감독을 비롯 배우 지진희, 엄정화, 김소은, 양정아, 유아인, 상구(강아지)가 참석해 인터뷰 및 포토타임에 임했다.

연출을 맡은 김정규 감독은 “ ‘결혼 못하는 남자’는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으로, 이미 일본에서 성공한 작품”이라며 “커뮤니케이션에 장애를 겪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휴머니즘이 강한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혼자 살기를 고집하는 건축 설계사 조재희 역을 맡은 지진희는 “일본에서 성공한 작품이라 부담이 많이 되지만, 캐릭터가 특성상 재미있으니 한국식으로 잘 풀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재희(지진희)는 나이가 꽉 차도록 결혼도 안(?)하고, 타인을 경계하며 혼자 즐기며 사는 특별한 성격의 소유자. 그런 그가 세 여자와 만나면서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고... 

또한, 엄정화와 김소은, 그리고 양정아, 유아인은 “일본 원작이 완성도가 높아 촬영을 재미있고 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조재희(지진희) 역할이 너무 웃겨서 촬영내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진희, 엄정화 주연의 KBS 월화미니시리즈 ‘결혼 못하는 남자’는 오는 ‘남자이야기’ 후속으로 6월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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