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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3사-IB스포츠, 스포츠전문채널 ‘IPSN’ 설립

오는 7월부터는 IPTV에서도 실시간 스포츠 방송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김인규)는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등 IPTV 3사와 스포츠 전문 마케팅 회사인 IB스포츠(대표 이희진)가 스포츠 전문 채널을 설립해 다음달부터 IPTV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새로 설립되는 스포츠 전문 채널은 가칭 ‘IP스포츠넷(IPSN)’으로 시험 방송을 거쳐 내달부터 IPTV 3사에 IB스포츠의 콘텐츠를 IPTV에 실시간 방송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IB스포츠는 스포츠 전문 마케팅 기업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와 올림픽·월드컵 축구 최종 예선, IAAF 세계 육상대회, 한국 여자 프로골프, 일본 프로축구 리그인 J리그 등의 콘텐츠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스포츠 전문 채널인 Xports를 케이블 방송에 런칭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IPTV 3사는 그간 스포츠 전문 채널이 없어 기존 유료 방송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번에 국내외 주요 스포츠 콘텐츠를 포함하는 스포츠 전문 채널이 설립되면 IPTV는 채널 포트폴리오를 완비하게 되는 만큼, 가입자 확보에 박차를 가함은 물론 여타 플랫폼과의 경쟁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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