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SBS '긴급출동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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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방송] SBS '긴급출동 SOS'
  • PD저널
  • 승인 2009.06.1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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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긴급구조 SOS>/ 16일 오후 11시 5분

[22세 노예청년 그 후]

* 10년여 동안 노예생활을 하고 있는 20대 청년!

10여 년간 임금도 받지 못하고 일만 하는 남자를 도와달라는 이웃의 SOS! 마을을 찾은 제작진은, 들판에서 한시도 쉬지 않고 농사일을 하는 남자를 만날 수 있었는데... 10년 동안 노예생활을 하고 있다는 남자의 나이는 기막히게도 스물 둘! 청년은 하루에도 몇 번씩 볏짚이 가득 담긴 수레를 나르고, 논·밭일을 하느라 허리 펼 시간조차 없는 듯 보였는데... 이웃주민의 말에 따르면 그동안 청년은 단 한 번도 임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게다가 남자가 논에서 일을 하는 동안, 집주인은 청년 없이 식사를 마치고 있었는데... 뒤늦은 식사시간,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는 방에서 혼자 식사를 하고 있는 청년! 그나마 먹고 있는 음식마저도 도저히 사람이 먹는 음식이라는 믿기 힘들 정도였다. 과연 청년은 이런 고단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새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

방송이 나간 지 8개월.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요가수업이 한창인 복지관! 주부들 사이에서 열심히 요가동작을 따라하는 청년을 만날 수 있었다. 8개월 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외모! 과거와 비교하면 무척이나 깔끔해진 모습이었는데... 잘생긴 청년은 요가반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라고 했다. 그런데, 시설로 돌아오자 뜻밖에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청년. 학교에 가고 싶어서 최근 기초적인 한글과 숫자공부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한편, 저녁 식사시간! 청년은 제작진과 함께 식당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시끌벅적해야 할 식당이 텅 비어 있는 상태! 시설 식구들 모두 자취를 감춘 듯 했는데... 그때, 갑자기 누군가 청년의 눈을 가리고 잔디밭으로 향하는 것! 과연 잔디밭에선 무슨 일이 있는 걸까? 180도 달라진 청년의 일상 속으로 sos팀이 함께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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