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폴포츠, 한국의 ‘스타탄생’ 직접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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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스타킹’ 무대에 선 폴포츠 ⓒPD저널

휴대폰 판매원에서 세계적인 가수로 꿈을 이룬 성악가 폴 포츠(Paul Pottsㆍ39)가 1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폴 포츠는 전날(15일) 서울 광장에서의 공연을 “마치 고향에 온 듯한 편안한 기분이었다”며 “많은 한국 사람이 환영해 줘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 "서울 광장에서 공연을 가진 건 관객을 기다리기보다 직접 찾아가 음악을 선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엠넷미디어의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이 된 포부를 전하며, 심사기준에 대해 망설임 없이 ‘열정’이라고 답했다. “나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비결도 바로 ‘열정’이다. 삶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꿈을 위해 한발한발 나아갔고 결국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그 이유를 전했다. “열정과 더불어 마음과 재능을 보겠다”고 밝혔다.

6월17일 ‘슈퍼스타K’ 제작진과 함께 부산을 찾는 폴 포츠는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부산 3차 지역 예선 심사를 보며 부산 지역에서의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그 역시 슈퍼스타K와 비슷한 영국 리얼리티TV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오디션 우승자 출신이기 때문에 이번 그의 심사위원 참여는 전세계인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폴포츠는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우승 이후 인생이 많이 변했다며 “20억원 가깝게 번 돈으로 아내와 처음으로 여행도 가고 치열교정도 했으며 그 동안 진 빚도 갚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SBS ‘스타킹’에도 출연하여 푸치니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자신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인 ‘라 프리마 볼타’(La Prima Volta), 쇼팽의 ‘이별곡’(Tristesse) 등 3곡을 불렀다. ‘한국의 폴포츠’로 불리는 김태희씨도 출연해 함께 무대에 섰다. ‘스타킹’ 무대에 선 폴포츠의 모습은 20일 오후 6시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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