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프리즌 브레이크' 완결편 국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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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 연속 2편 방송

▲ <프리즌 브레이크> ⓒFOX
대한민국을 미드 열풍에 몰아넣고, ‘석호필 신드롬’까지 만들어 낸 〈프레즌 브레이크〉. 〈프리즌 브레이크〉의 완결편인 마지막 네 번째 시즌이 드디어 국내에 방송된다.

영화채널 OCN이 〈프리즌 브레이크〉(원제 Prison Break) 시즌 4를 오는 19일 오후 10시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 연속 2편씩 방송하는 것. (총 24회분)

2005년 8월 미국 FOX TV에서 첫 방송된 〈프리즌 브레이크〉는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은 형을 구출하기 위해 감옥 설계도를 온 몸에 문신으로 새긴 채 감옥으로 들어간 천재 건축가 동생 ‘마이클 스코필드’(웬트워스 밀러 분)의 탈옥기를 다뤄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번에 OCN에서 선보이는 시즌 4는 미국에서 2008년 9월 전파를 탄 후 지난 5월 종영된 최신 시즌이자 〈프리즌 브레이크〉의 마지막 완결편이다. 특히 미 현지에서는 방송되지 않았지만 ‘파이널 브레이크’라는 제목으로 번외편으로 제작된 마지막 23, 24회 또한 국내 시청자들에게 특별 공개될 예정이다.

시즌 1에서는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은 형 ‘링컨’(도미닉 퍼셀 분)을 구출하기 위한 동생 ‘스코필드의 탈옥기가, 시즌 2에서는 FBI 요원과의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도주 과정이, 시즌 3에서는 베일에 쌓여있는 조직 ‘컴퍼니’의 계략으로 다시 파나마의 감옥에 갇힌 ‘스코필드’의 두 번째 탈옥기를 흥미롭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바 있다.

▲ <프리즌 브레이크> ⓒFOX

LA로 배경을 옮긴 시즌 4에서는 ‘스코필드’와 ‘컴퍼니’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질 예정. 국토안보국이 스코필드와 그 일행에게 사면을 조건으로 프로젝트 팀을 결성해 컴퍼니의 블랙리스트 파일 ‘실라’를 찾아낼 것을 제안하는 것. 스코필드와 컴퍼니 사이의 쫓고 쫓기는 긴장감과 두뇌싸움이 최고조에 달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을 선사한다. 과연 스코필드 형제가 컴퍼니의 베일을 들춰내고 드디어 자유를 얻어낼 수 있을지 기대해 볼만 하다고.

스포일러 하나. 시즌 4에서는 전 시즌에서 죽은 줄 알았던 석호필의 연인 ‘사라’ (사라 웨인 콜리스 분)가 극적으로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어 의기투합하는 모습도 특별한 볼거리다. 스코필드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이자 FBI 요원이었던 ‘머혼’(윌리엄 피치너 분), 전직 폭스리버 간수였던 ‘벨릭’(웨이드 윌리엄스 분)이 스코필드의 프로젝트팀에 가세해 함께 힘을 모으는 것. 또 아기 아빠가 된 의리파 ‘수크레’(아마우리 놀라스코 분), 최고의 악역 연기로 ‘석호필’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티백’(로버트 네퍼 분)도 역시 대담해진 면모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영화 〈딥블루씨〉로 국내에 잘 알려진 ‘마이클 래파포트’가 스코필드 형제와 손을 잡는 국토안보국의 ‘던 셀프’ 역을, 다수의 TV시리즈에서 감초 역할로 활약한 ‘크레스 윌리암스’가 ‘컴퍼니’의 암살자 ‘와이어트’ 역을, 동양배우 ‘제임스 히로유키 리아오’가 컴퓨터 천재 ‘로랜드 글렌’ 역으로 새롭게 가세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OCN의 황진우 PD는 “우리나라에 미드 붐을 일으킨 최고의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가 드디어 마지막 시즌을 맞았다”며 “석호필과 그의 동료들이 자유를 찾기 위해 검은 조직과 벌이는 한판 대결이 최고의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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