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제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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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의 수상 행진이 계속 되고 있다.

〈워낭소리〉(감독 이충렬)가 지난 15일~22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제7회 실버독스(Silverdocs)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시네마틱 비전상(Cinematic Vision Award)을 수상했다.

‘실버독스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미국영화연구소(AFI)와 디스커버리 채널이 후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올해 총 122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돼 경쟁을 벌였다. 그 중 ‘시네마틱 비전상’은 이야기를 혁신적이고 탁월하게 구성한 장편 다큐멘터리에 주어지는 상이다.

▲ 늙은 소와 할아버지의 우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워낭소리'
경북 봉화 산골마을의 노부부와 늙은 소의 우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워낭소리〉는 지난 1월 개봉해 295만명의 관객을 동원, 다큐멘터리 사상 최다 관객 기록을 수립했다.

수상 기록도 화려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캐나다의 핫독스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신인예술가상 등을 휩쓴 바 있다.

또 한국 영화 최초로 선댄스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필라델피아영화제, 시드니 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로부터 꾸준히 초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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