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끝날 때 다함께 ‘차차차’ 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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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끝날 때 다함께 ‘차차차’ 외칠 것”
KBS ‘다함께 차차차’ 제작발표회 … 심혜진·박해미·오만석 등 출연
  • 김도영 기자
  • 승인 2009.06.25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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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일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가 끝날 때 다함께 ‘차차차’를 외칠 수 있는 작품이 될 거란 느낌이 든다.” (유윤경 작가)

KBS 새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연출 김성근 김영균, 극본 유윤경 김정은)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1시 30분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례적으로 12명의 출연진이 참석했고, 조대현 KBS TV제작본부장과 이응진 드라마국장도 함께 자리해 작품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했다.

▲ KBS 새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 배우들. 이중문, 이종수, 최주봉, 김영옥, 박해미, 박한별, 심혜진, 이청아, 이응경, 조안, 이종원, 오만석ⓒKBS
<다함께 차차차>는 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또 다른 ‘가족’을 이뤄 살아가는 이야기다. 제작진은 한 날 한 시에 쌍과부가 된 두 동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가족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근 PD는 “주변 이웃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이야기”라며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배우 심혜진은 쌍과부집의 둘째 동서이자 생계를 책임지는 ‘하윤정’ 역을 맡았고, 박해미는 철부지 큰동서 ‘오동자’ 역을 맡았다. 박해미는 “많은 분들이 똑부러지고 개성 강한 며느리 캐릭터를 생각하는데 오동자는 다르다”면서 “천방지축에 사고뭉치 캐릭터를 연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쌍과부집의 큰동서 '오동자' 역의 박해미(왼쪽)와 작은동서 '하윤정' 역의 심혜진. ⓒKBS
큰동서의 장남으로 쌍과부집의 유일한 남자 ‘한진우’ 역을 맡은 오만석은 “일일연속극에 처음 출연해 기대감이 크다”며 “시절이 하수상한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고집불통에 사고뭉치인 큰 동서의 딸 ‘한진경’으로 출연하고, 이청아는 속 깊은 작은 동서의 딸 ‘한수현’으로 등장한다. 이밖에도 <다함께 차차차>에는 김영옥, 최주봉, 이종원, 이응경, 조안, 이중문, 김병만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는 <집으로 가는길>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25분 K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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