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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D연합회(회장 김영희)가 시상하는 111회 이달의 PD상에 KBS 창원방송총국 가정의 달 특집 <마법의 송>(연출 박덕선)과 KBS 라디오 다큐멘터리 <편지>(연출 김영한 박천기)가 선정됐다. TV부문 수상작인 KBS 창원총국 <마법의 송>은 노래와 뇌의 관계를 처음으로 밝혀낸 다큐멘터리다. 제작진은 사람들이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를 뇌 과학적으로 살펴본 뒤 실제 실어증, 기억상실증, 자폐증 환자와 함께 2달간 노래 부르기의 효과를 확인했다. ▲ 가정의 달 특집 <마법의 송> ⓒKBS창원방송총국라디오부문 수상작 KBS <편지>는 살인죄를 저지르고 현재 청주 여자교도소에 복역 중인 5명의 죄수들이 ‘편지’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담아낸 라디오 다큐멘터리다. 내레이션은 살인죄로 12년간 복역한 후 현재 보호관찰중인 이정진 씨가 맡았다. 한편, 한국PD연합회는 111회 이달의 PD상 TV예능·드라마부문은 출품작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