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CBS 기독교방송 신임 이사장에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가 선임됐다.
CBS 재단 이사회는 30일 오후 재단법인 이사회를 열어 이정익 목사를 제24대 재단이사장에, 청담교회 강병만 목사를 부이사장에 각각 선임했다. 또 기록이사에는 춘천중앙교회 권오서 목사를 선출했다.
신임 이사장 이정익 목사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운동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한국교회와 호흡하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언론기관이자 선교기관인 CBS가 공정하고 균형있는 방송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정익 목사는 육군 군목 출신으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성결교 교단 창립 백주년 준비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이사와 월드비전 이사, 신촌포럼 대표 등을 맡아 활동하면서 기독교계 발전에 앞장 서 왔으며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목사는 현 김순권 이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 4일부터 2년간 재단이사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