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지난 6일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특별시 여성상 본상을 수여 받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시 여성상은 여성의 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한 시민에게 서울시가 주는 상으로 여성발전 촉진 및 양성평등 사회구현을 도모하기 위한 상이다.
또한 양성평등, 사회참여, 경제활동, 보육, 건강가정의 5개 분야로 나누어 공적이 우수한 시민 및 단체를 선정하여 수여 받게 되는 상이며, 유지태는 건강가정 분야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더욱이 대상에 이어 2번째 순위에 해당되는 본상 수상자로 더욱 큰 의미를 가지게 됐다.
유지태는 3년전 사회복지대학원을 함께 다니던 지인으로부터 기부 및 봉사활동 권유를 받고난 뒤 가정폭력 피해 여성 및 아동의 지원을 위해 그간 해왔던 기부 및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여성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가정폭력 피해 여성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100인의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8000만원의 후원금을 선뜻 내놓기도 했고, 지난 5월에는 네팔에 유치원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해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