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웅인·윤다훈·박상면, 10년만에 뭉친 ‘세남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tvN 다큐드라마 ‘세남자’ ⓒPD저널

30대 싱글남의 일상을 가볍게 터치하며 성인 시트콤의 장을 열었던 시트콤 ‘세 친구’가 9년 만에 ‘세 남자’로 이름을 바꿔 케이블 tvN 에서 부활했다. 철들 것 같지 않는 ‘세 남자’ 정웅인·윤다훈·박상면이 다시 한 번 뭉친 것. 이들은 각각 소심한 노총각, 공처가, 바람둥이 돌싱(돌아온 싱글) 등 최근의 시대상을 반영한 역할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자생태 보고서’라는 다큐 드라마로 새롭게 포장한 tvN ‘세 남자’는 20대에게는 위기를 느끼지만 아직 아저씨 소리를 듣기는 싫은 30대 ‘오저씨(오빠+아저씨)’들을 위한 이야기들을 다뤘다.

9년전과 바뀐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 정웅인은 “옛날 ‘세 친구’때는 안전한 차를 사고, 집을 사려고 노력했다면 지금은 좀 더 나은 반찬을 가족에게 먹이기 위해 변하게 된 것이 중년 남성으로서의 변화”라고 말했다. 과거 ‘세 친구’가 친구와의 우정이 주된 것이었다면, 9년이 지난 뒤 ‘세 남자’에서는 중년 남자로서의 성장통을 그리려고 노력한 점이 눈에 띈다.

작업남, 선수 등의 숱한 유행어와 신드롬을 만들어 냈던 ‘세 친구’. 이들이 다시 뭉쳐 신화를 재연할 수 있을까. tvN ‘세 남자’는 오는 1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