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 11일 오후 6시 30분
<천하무적 야구단> 설욕의 기회가 찾아왔다!배명중학교 야구부와의 불꽃 튀는 복수전!
<천하무적 야구단>이 공식 첫 경기 상대였던 배명중학교 야구부와 다시 맞붙었다. 배명중학교 야구부는 <천하무적 야구단>에게 11:1 콜드 패라는 쓰라린 패배를 맛보게 해준 팀. 경기에 앞서 <천하무적 야구단>멤버들은 "요즘 우리가 실력이 늘고 있어서 지난번처럼 콜드패는 절대 안 당한다"라며 큰소리를 당당히 쳤는데...전 날 가졌던 전지훈련이 효과가 있었던 것인지 <천하무적 야구단>의 선발투수로 나선 임창정은 1회에 단 1점만을 내주며, 첫 경기 때 1회 5점을 내준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호투 했다.
하지만 이에 맞서는 배명중학교 야구부의 공격도 맹렬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배명중학교 선수는 <천하무적 야구단>의 선수들을 차례로 아웃시키며 예사롭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천하무적 야구단>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격 수비 모두에서 모든 멤버들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배명중학교 야구부를 긴장 시켰는데...
더 강력해진 배명중학교 야구부 앞에, 무서운 상승세의 일취월장 천하무적 야구단! 경기는 예측불가, 팽팽한 긴장감의 연속이었다. 경기 중 당황한 배명중학교 야구부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기에서 지면 여기 이천에서 서울까지 걸어서 갈 줄 알라"며 농담 아닌 농담을 던졌고 <천하무적 야구단>의 해설 김C조차 마치 감독인냥 <천하무적 야구단>의 실력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