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MBC '오늘밤만 재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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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오늘밤만 재워줘>/ 11일 밤12시

섹시 디바 채연의 해피하우스 대 공개!!  
 

댄스곡 ‘흔들려’로 올 여름 가요계를 뒤흔들고 있는 원조 섹시 디바 채연의 해피 하우스 대 공개!

[오늘밤만 재워줘] 사상 최초로 패밀리군단이 떴다! 아버지, 어머니, 오빠, 올케, 조카까지~ 온 가족 총 출동! 예능 신동, 리틀 채연이 등장했다. 채연의 조카인 이연주(4살) 양은 채연의 신곡 ‘흔들려’ 댄스를 완벽하게 재연하고, 다양한 재능으로 MC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또한 평소 채연을 엄마라고 부른다는 조카 연주 때문에 채연의 진짜 딸이 아니냐며 3MC가 오해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깔끔하게 정돈 된 채연의 집. 거실 입구부터 가족사진으로 빽빽하게 장식돼 있어 남다른 가족애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깔끔하게 정리 된 드레스룸과 침실이 이목을 끌었다. 채연을 위해 군인출신 아버지가 직접 종이를 넣고 각을 잡아 접은 티셔츠는 1%의 흐트러짐도 없이 정리돼 있어 놀라움을 샀다. 또한 1집부터 지금까지의 파격적인 무대의상과 아찔하게 높은 12cm 하이힐까지, 섹시함을 위한 필수 패션 아이템을 볼 수 있었다.

화려하게 꾸며져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침실은 화이트와 핑크, 레이스로 소녀의 방을 연상케 했다. 3MC는 침대 머리맡에서 의외의 물건인 배냇저고리를 발견했다. 채연이 태어났을 때 입었다는 32년 된 배냇저고리는 젖 먹던 힘까지 내라는 의미로 어머니가 챙겨주신 것. 32년 된 옷이지만 아직도 아기 냄새가 나는 배냇저고리를 통해 특별한 어머니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채연의 침실을 구경하던 중, 3MC는 채연의 일본어 능력시험 1급 수험표를 발견했다. 평소 일본어 잘하기로 소문난 채연이지만 일본어 능력시험은 처음 본다고. 또한 수험표에 붙어있는 증명사진이 3MC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증명사진 속 채연이 너무도 섹시했기 때문. 입을 살짝 벌린 채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채연의 증명사진 모습을 보고 김원희는 증명사진조차 섹시하냐며 ‘섹시 지존’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올렸다. 이에 채연은 사진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고 변명했지만 민망함을 감추지 못 했다.

섹시 지존 채연은 이날 뻣뻣하기로 소문난 몸치 3MC를 위해 특별히 섹시 댄스를 전수했다. 채연의 무대의상으로 갈아입은 3MC는 각자 어울리는 춤을 하나씩 배웠는데, 한결같이 어설픈 춤사위를 선보여 제작진을 안타깝게 했다. 누구나 웨이브는 된다고 생각했던 채연은 3MC의 뻣뻣함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스캔들 메이커 채연이 자신의 연애사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최근 연애근황을 묻자 한참을 망설이던 채연은 노코멘트로 일관, 아직 이별의 아픔이 치유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연예인과 많이 만났다.”는 충격 발언을 한 채연은 예전 남자친구와의 이야기도 꺼냈다. 과거 남자친구는 통화를 하다 다른 전화가 와서 끊으면 후에 만날 때 자신의 휴대전화와 채연의 휴대전화를 들고 통화내역을 비교했고, 어쩌다 전화를 못 받을 때면 받을 때까지 부재중 전화를 했다고. 집착이 유독 심했던 예전 남자 친구를 떠올리며, 자신은 연애할 때 다른 사람에 비해 집착이 없고 방목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직은 연애보다는 일이 좋다”고 말한 채연은 결혼은 가능하면 3년 후에 하고 싶다며 속내를 털어 놓았다.

집에서는 ‘공주’라는 애칭으로 불린다는 채연. 하나 밖에 없는 막내딸이라 부모님의 사랑이 좀 유별(?)나다며 애교어린 불평을 토로했다. 밤 11시만 되면 어김없이 언제 오냐고 어디냐고 묻는 어머니의 전화 때문에 연애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고. 시집가라는 말을 아직 하지 않는 다는 채연의 부모님은 채연이 결혼한 후에도 함께 살고 싶다는 마음을 보였다. 혹시라도 방이 없으면 베란다에서라도 함께 살 것이라며 집안의 공주로 통하는 막내딸 채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비췄다.

자타공인 섹시 스타 채연은 자신의 섹시함이 100% 노력의 산실이라고 고백했다. 평소 털털한 성격 때문에 거울 앞에서 항상 섹시한 표정이나 춤을 연습한다고. 과거 오버스럽고 강력했던 섹시함에 비해 요즘엔 편안한 섹시함을 추구한다며, 즉석에서 두 가지의 섹시를 비교하는 포즈를 연출했다.

일본 활동 시절, 한국과는 다른 기획사 시스템 때문에 데뷔 후에도 자전거를 타고 스케줄을 다녔다는 채연. 방 한 칸에 오직 TV와 침대뿐이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한국소속사와 달리 적은 월급을 받으며 생활비와 집세까지 감당해야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교통비를 감당하기 힘겨워 매일 지하철로 6정거장 정도의 거리를 자전거로 왕복했다고. 힘은 들었지만 당시 트레이닝 된 체력이 요즘에 격렬한 섹시댄스를 추는데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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