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로 방송실수 잦아 신뢰성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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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TV방송 실수 및 사고현황’ 조사

|contsmark0|방송진행 중 돌연한 방송중단, 방송내용과 다른 자막과 화면 등의 실수, 사고로 방송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사례가 최근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가 지난 4월 한달 동안 tv 3사 4개 채널을 대상으로 ‘tv 방송의 실수 및 사고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달 동안 총 45건의 방송실수 및 사고가 발생했고, 이를 방송사별로 살펴보면 kbs-1tv와 sbs가 각각 15건(33%), mbc 9건(20%), kbs-2tv가 6건(13%)이다.사고 및 실수의 유형으로는 ‘화면이나 멘트 내용과는 다른 자막을 내보는 경우’가 28건(62%)으로 가장 많았고, ‘내용과 다른 화면을 내보낸 경우’와 ‘방송중단사고’가 각각 5건이었으며 진행자들끼리 잡담하는 모습이 방송되는 경우도 있었다.그러나 이와 같은 방송실수나 사고 발생에 대한 정정이나 사과는 45건 중 3건(7%)에 불과했다. kbs 1-tv에서 특정 아이템 보도시 다른 화면으로 방송이 잠시 중단된 경우, kbs-2tv에서 정전으로 인한 방송중단, sbs에서 생방송 도중 방송이 시작된 것을 모르고 진행자들끼리 얘기하느라 멘트를 제때하지 못한 경우 등 3건을 제외하고는 방송실수나 사고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방송위원회는 방송 프로그램 특히 보도 프로그램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막이나 화면상의 사고,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유의하고, 불가피한 사고 또는 실수에는 신속한 해명이나 사과방송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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