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송년 특집 - 올해의 베스트 프로그램> 최고 드라마 <허준>, TV 교양 다큐에는 <생명의 기적>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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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오락 <개그 콘서트>, 라디오 <이종환·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등 선정

2000년 한해를 보내며 PD들은 올 해 방송됐던 프로그램 중 어떤 프로그램에 가장 좋은 점수를 줄까? 는 지난 14일 서울지역 9개 방송사 PD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부문별 베스트 프로그램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부문별 베스트 프로그램은 올 한해 각종 방송상을 수상한 프로그램 등을 후보로 해 각 부문에서 설문에 응한 PD 한명이 두 프로그램을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편집자> 드라마 부문 베스트 프로그램 설문에 응한 PD 224명 중 146명이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허준>을 꼽았다. 이어 89명의 PD들이 <태조 왕건>을 들었다. 시청률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잔잔한 화제를 모았던 KBS <바보같은 사랑>도 24명의 PD들이 작품성을 인정해 베스트 드라마로 선정했다. TV교양·다큐 설문에서는 응답한 PD 239명 중 87명이 <생명의 기적>을 최고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EBS <도올 김용옥의 알기 쉬운 동양고전>에 77명,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에 65명의 PD들이 후한 점수를 줬다. TV쇼·오락 부문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KBS <개그 콘서트>가 설문에 응한 PD 233명 중 94명이 최고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라디오 전 부문에서는 설문에 응한 PD 209명 중 130명이 MBC <이종환·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첫 번째로 꼽았고 이어 MBC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KBS <라디오 동서남북>을 각각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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