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방송]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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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방송]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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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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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세계테마기행> / 20일 오후 8시 50분

남태평양의 푸른 낙원, 팔라우 1부. 지상의 에덴, 록 아일랜드

▲ ⓒEBS
세계지도에서 그 모습을 찾기조차 힘들 정도로 아담한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나라 팔라우 공화국! 초미니 공화국인 이 나라는 8개의 큰 섬을 모아봐야 우리나라 거제도 크기만 하다. 8개의 큰 섬 외에, 사람이 발을 딛고 올라서기도 힘들 정도로 비좁은 수석 수준의 무인도까지 합하면 수 천 개의 군도에 다하는 팔라우는 매혹적인 바다의 정원, 마지막 신들의 낙원이란 호칭으로 불려왔다.

보고 듣고 먹는 즐거움보다는 태초의 신비가 어린 대자연, 고대와 근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독특한 문화, 세계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로 각광을 받는 청정 바다까지! 세계 26개국의 유명한 바다를 온몸으로 체험하며 수중 세계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수중 다큐멘터리 감독 김서욱과 함께 남태평양의 푸른 낙원, 팔라우로 떠나보자.

1부. 지상의 에덴, 록 아일랜드

약 5000만 년 전, 화산폭발로 생겨난 팔라우 섬! 이후 산호초가 섬 주변에 자리 잡기 시작했고 여러 번 침강과 융기를 반복하는 동안 바다로 가라앉은 화산암 지반 위에 다시 산호가 뒤덮이면서 지금의 산호섬 ‘팔라우’가 생겨난 것이다. ‘지구의 역사가 만든 작품’ 팔라우는 그 역사를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관을 품고 있는데, 특히 온통 울창한 수목으로 뒤덮인 300여 개의 무인도 군락 ‘록 아일랜드’는, 천연의 생태와 신비한 자연환경으로 여행자들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최대 5m가 넘는 고대 종유석을 볼 수 있는 샹들리에 동굴과, 오랜 세월 침전된 산호가루가 만들어낸 산호머드로 신비한 바다색깔을 자랑하는 ‘밀키웨이’. 그리고 지구상에서 가장 큰, 너비 1m가 넘는 대왕조개와, 엘마르크 섬 정상의 작은 소금호수에서 수 만년의 시간 동안 세상과 단절되어 독 쏘는 기능을 상실한 수백만 마리의 해파리 떼 등 지상의 에덴으로 불리는 록 아일랜드의 환상적인 풍경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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