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채널 mbn, ‘박경철의 공감80분’ 토크쇼 신설
상태바
보도채널 mbn, ‘박경철의 공감80분’ 토크쇼 신설
지난달 12일 첫 방송…네이키드 뉴스, 미스코리아 등은 논란
  • 원성윤 기자
  • 승인 2009.07.20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도전문채널 mbn에서 ‘시골의사’ 박경철이 진행하는 토론 프로그램 〈박경철의 공감80분〉(연출 김시중·김현호·김구환·정준기)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2일 첫 선을 보인 〈박경철의 공감 80분〉은 모두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 ‘키워드 공감’에는 강상구 mbn 정치부 기자, 시인 김갑수,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패널로 출연, 한 주간에 일어났던 각종 뉴스들을 키워드로 정리하고 이슈의 당사자와 얘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구성돼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잇따른 돌발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동길 전 연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네이키드 뉴스〉의 앵커 김주원 씨, 2009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 씨 등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부 ‘시장공감’ ‘경제공감’에서는 ‘시골의사’ 박경철의 전공을 한껏 살렸다. 주식, 부동산, 펀드 등 다양한 금융 분야를 진단하고 전망한 각 기관의 리포트를 재해석해 시장관련 정보에서 옥석을 가려내고 투자에 필요한 전략을 세워준다.

▲ mbn <박경철의 80분 공감> ⓒmbn
〈공감80분〉의 김시중 PD는 “최근 우리나라는 공감이 되지 않는 세상 속에서 양극단이 서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면서 “논란이 되는 인물들에게 직접 얘기를 들어봄으로써 공감의 폭을 넓혀보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게스트와 패널에 대해 선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6·15 남북공동선언, 존중 안 해”(김동길 교수) “국민 정서에 따라 더 벗을 수도 있어”(〈네이키드 뉴스〉 앵커 김주원) “수영복 심사 필요하다”(미스코리아 진 김주리) 등의 발언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PD는 “mbn이 40~50대가 많이 보는 보도전문채널이기 때문에 일부 게스트와 패널에 불쾌감을 표시하는 분들이 있다”며 “젊은 층을 좀 더 끌어들이며 시청층을 넓힐 필요가 있어 약간의 옐로우적인 요소를 가미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실제 홈페이지에 게시된 프로그램 평균 클릭 수가 1만 이하인데 반해 〈네이키드 뉴스〉 편의 경우  29만 클릭을 넘어가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경철의 공감80분〉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20분에 방송되며, 홈페이지(http://mbn.mk.co.kr)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