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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상상더하기> / 21일 오후 11시 5분

MC : 탁재훈, 신정환, 이수근, 박재정, 이지애 아나운서 
출연 : 유현상, 김태원, 인순이, 김영호 (친절한 사형제)
김동현, 혜은이, 김용준, 황정음 (전국 사투리 자랑)

▲ ⓒKBS
어울릴 듯 안 어울리는 질긴 인연의 네 사람! 예능을 향한 넘치는 열정으로 뭉쳤다!! 유현상, 김태원, 인순이, 김영호! 그들의 강도높은 토크가 시작된다! 

김태원, “최초고백!! 난 20년 간 매일 밤 우주와 교신 시도 중!”

김태원! 20년간 하루도 빼 놓지 않고 우주에 신호를 보내다. 범상치 않은 남자 김태원, 그가 매일 밤 손전등을 들고 옥상에 오르는 이유는? UFO를 보는 남자 김태원의 기상천외한 고백. 그는 20년간, 매일 밤 같은 시각! 우주를 향해 신호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몸이 아파 쓰러질 것만 같아도 밤 12시가 되면 손전등을 들고 밖으로 나가 우주를 향해 8번 빛을 깜박였다고. 그는 언젠가 이 빛이 어떤 사인이 되어 우주로부터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그런 행동을 하고 나서부터 음반이 히트하기 시작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우주로부터 답신을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김태원은 빛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는 100년이 더 걸릴 거라며, 그 후의 일은 유언을 남겨 딸에게 맡길 거라고 말했다.

이같은 얘기에 큰 관심을 보인 것은 함께 출연한 인순이! 이에, 김태원은 매년 여름 설악산에 올라 천체 망원경으로 수상한 별들을 관찰하고 있는 사실을 공개하며, 다음 여름 인순이와의 동행을 약속했다. 옆에서 보고 있던 유현상 왈, 김태원이 UFO를 보는 것은 몸이 허약해서 그러는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는데!
“김영호, 알몸으로 등산객과 마주치다!"

터프함의 대명사 김영호! 하지만 그의 또 다른 이름은 ‘순간 돌+아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은 ‘순간 돌+아이’ 김영호의 매력 발산. 김영호는 이날 녹화에서 평소 순간적으로 돌+아이 행동을 보인다고 밝혔다. 우거진 산속에 가게 된 김영호! 순간, 맨 몸으로 산을 느껴보고 싶은 강한 충동에 그는 여지없이 옷을 벗고 산속을 누볐다고. 알몸으로 산 속을 누비다가 등산객을 만나게 된 김영호! 순간 당황했지만 등산객들이 맨 몸의 자신을 산에서 나타난 곰으로 착각해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의 좌충우돌 ‘순간 돌+아이’의 행동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는데. 김영호는 초원에 홀로 사진 촬영을 하러 갔을 때도 갑자기 내리는 비에 순간, 맨 몸으로 비를 맞고 싶은 충동을 느껴 2시간 동안 비를 맞고 초원을 뛰어다닌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던 유현상, 김영호의 둘 도 없는 친구인 김태원에게 김영호를 조심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유현상, 인순이는 내 것이었다?!”

록의 대부 유현상과 변치 않는 가요계의 디바 인순이! 어린 시절부터 유지해 온 그들의 특별한 인연 대 공개. 유현상은 이날 함께 출연한 인순이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는데. 인순이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같은 집에 살았던 사실을 밝혀 모두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인순이는 당시 유현상의 부모님이 숙박업소를 하셨는데 그 방들을 세로 내 주기도 했고 그렇게 세를 얻어 유현상과 같은 집에서 살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유현상과 인순이! 한집에 살던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감정이 싹트다? 유현상은 당시 동네에서 자신의 인기는 지금의 ‘비’나 ‘빅뱅’ 정도였다고 밝혔고 이에 인순이는 동네의 모든 아이들이 유현상을 피해 다닐 정도로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였다고 응수하며 그의 발언에 이의를 제기했는데.

그 예로 한번은 화단에서 인순이를 넘어뜨리는 바람에 턱이 찢어져 지금까지 상처자국이 남아있다고 밝힌 것. 유현상은 인순이의 상처자국을 보며 지금 이렇게 성형하려고 하면 돈이 많이 든다며 인순이의 매력 포인트를 자신이 만들어 준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심지어 유현상은 인순이가 자신을 너무 좋아해서 질투를 많이 했다고 밝히며 인순이과의 관계를 점점 미궁으로 몰아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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