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언론포럼, ‘신문노조 민주화운동 20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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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론포럼(회장 최용익)이 ‘현장기록, 신문노조 민주화운동 20년’을 발간하고, 지난 17일 서울 태평로 뉴국제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책은 지난해 발간된 ‘현장기록, 방송노조 민주화운동 20년’과 짝을 이루는 것이다.

▲ 새언론포럼이 지난 17일 '현장기록, 신문노조 민주화운동 20년' 출판기념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대자보
신문노조 민주화운동 20년을 기념해 출간된 ‘현장기록, 신문노조 민주화운동 20년’은 1987년 한국일보 노조의 창립부터 2009년까지 신문노조의 역사를 담았다. 신문노조의 탄생 비화, 무한 경쟁 속에서의 언론운동, 산별노조 창립 과정을 비롯해 신문법 제정까지의 역사를 기록했다.

최용익 새언론포럼 회장(MBC 논설위원)은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구도가 날로 첨예화하는 현시점에서 이에 저항해온 언론현장의 목소리를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새언론포럼은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및 각 언론사 노조에서 간부로 활동했던 전·현직 중견 언론인들을 주축으로 1997년 결성됐다. 지금은 언론학자, 변호사, 언론유관단체 종사자 등 ‘언론개혁을 통한 사회민주화’라는 설립 취지에 동의하는 일반인들로 대상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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