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현장리포트 - SBS <두 남자 쇼>‘신동엽의 지금은 휴가 중’
상태바
제작현장리포트 - SBS <두 남자 쇼>‘신동엽의 지금은 휴가 중’
아주 특별한 휴가
  • 승인 2000.12.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ntsmark0|휴가 없이 열심히 사는 일반인들에게 아주 특별한 휴가를 주고 신동엽이 대신 일을 해주는 ‘지금은 휴가 중’. 오늘 그가 쥐도 새도 모르게 임무를 수행할 장소는 인천의 ‘왕대빵 철판요리점’이다. 이곳의 철판요리사 신문덕 씨는 지난 몇 개월간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시간이 없어 하루 휴가를 촬영팀에 요청했다.
|contsmark1|
|contsmark2|
|contsmark3|촬영팀은 촬영장소의 영업시간 전부터 카메라를 설치하는 일로 분주하다. 프로그램 특성상 손님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카메라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동엽은 손님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수염을 기른 중년의 요리사로 분장을 했다. 얼굴에 수염과 점을 붙이고, 배에 스폰지를 넣어 넉넉한 뱃살을 붙인다. 마지막으로 안경까지 착용. 이렇게 신경을 쓰는 것은 ‘지금은 휴가 중’의 성공이 변장과 카메라를 숨기는 작업에 절반 이상이 달렸다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 거의 영업시간에 근접한 시간 갑자기 스텝들이 다시 카메라를 옮기느라 분주하다.
|contsmark4|
|contsmark5|
|contsmark6|이제 영업시간인 저녁 6시. 스텝들은 손님들에게 들키지 않는 곳에 숨어 햄버거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한다. 갑자기 손님들이 들어온다. 스텝들은 모두 긴장하고 카메라의 필름이 돌기 시작한다. 이제 쥐죽은듯이 촬영시간동안 기다려야 한다.
|contsmark7|
|contsmark8|
|contsmark9|밖에서 손님들은 편히 식사를 하지만, 촬영스텝들은 이 시간 내내 팽팽한 긴장감에 싸여있다. 신동엽은 불을 뿜으며 요리를 시작한다. 어설프지만, 전수 받은 실력이 어디로 가진 않았나 보다. 갑자기 손님이 스텝들이 숨은 장소로 들어 오려한다. 비상이다. 들키면 오늘 촬영은 끝인데…. 종업원으로 분장한 pd의 재치로 위기상황 모면. 신동엽은 수염이 타는 줄도 모르고, 맛의 달인인양 요리를 하느라 분주하다.
|contsmark10|
|contsmark11|
|contsmark12|신동엽은 요리사로 바쁘게 일하고, 스텝들은 긴장 속에 촬영을 하는 동안 하루가 저물어, 신문덕 씨가 돌아왔다. 오늘 프로포즈를 여자친구가 받아들여 기쁜 그를 보며 신동엽과 스텝들 모두 보람을 느끼며 촬영을 마칠 수 있게 됐다.
|contsmark13||contsmark1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