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이파니가 올 하반기 할리우드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파니는 31일 진행된 tvN의 ‘세남자’ 촬영현장에서 “오는 10월이나 11월쯤 미국에 가서 영화를 촬영할 예정”이라며 “이 영화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파니는 “미국에 진출하는 재일교포 감독이 나를 모델로 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며 “내년 선댄스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영화 제목이나 캐릭터, 줄거리 등 구체적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중학교 3학년때부터 150여편이 넘는 드라마, 영화의 단역에 출연했으며, 헐리우드 진출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던 중 플레이보이 모델로 발탁되었음을 고백한 바 있다.
한편, tvN ‘세남자’는 2000년 인기를 끌었던 MBC 시트콤 ‘세 친구’ 의 주인공인 윤다훈 정웅인 박상면이 다시 뭉친 작품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황금시간대로 자리를 옮겼다. 이파니는 ‘세친구’ 4회 ‘내겐 너무 큰 당신’에 카메오로 특별출연한다. 이파니는 ‘세친구’ 4회 ‘내겐 너무 큰 당신’에 카메오로 특별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