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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30년 쓰레기집  
 
방송: 8월 4일(화) 밤 11:05~12:15
담당: 안용수 
 
■ 10여 년 동안 매일같이 물건을 주워오는 엄마가 있다는 제보!

집안 곳곳에 가득 찬 쓰레기로도 모자라 매일 물건을 주워오는 한 엄마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넘치는 쓰레기로 인해 인근 주민들까지 피해를 받고 있다고 했는데... 대체 그 양은 얼마나 되는 걸까? 사실 확인을 위해 찾아간 집, 마당까지 넘치는 쓰레기는 보기에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 대체 이 집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 가득 쌓인 쓰레기로 인한 가족들의 스트레스까지 심각한 상황

집 안은 가득 쌓인 쓰레기 때문에 그 평수조차 가늠할 수 없을 지경! 무수한 옷가지와 그릇, 그 외에 불필요한 생활용품들이 집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이렇게 산지도 10년이 넘었다며 딸들은 다리도 제대로 못 펴고 잠을 자야하는 현재 생활의 답답함을 토로했다. 게다가 수리도 전혀 되지 않은 낡은 구옥은 쥐가 드나드는 구멍과 함께 동네 야생고양이들의 집합소까지 되고 있어 그 위생 상태까지 심각해 보였다. 문제는 이런 집에 어린 초등학생 딸이 있다는 것!
집안 환경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문제까지 겹쳐 있었는데...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딸들마저도 가득 쌓인 쓰레기로 인한 우울함을 호소하고, 나이 많은 아버지는 그 스트레스를 술로 풀고 있다고 했다.

■ 어린 막내의 꿈은 공부방을 갖는 것

단 한 번도 자신만의 방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는 막내.
무릎 위에 책을 올린 채로 공부하는 모습이 익숙해보여서 더욱 안타까웠다.
그런 막내가 원하는 것은 바로 자신만의 공부방!
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엄마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대체 엄마는 왜 이렇게 쓰레기를 모으게 된 것이며 해결 방법은 없는 것일까?
어린 막내의 작은 꿈을 이뤄주기 위해 <긴급출동sos24>가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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