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비정규직 노동자 139명 언론노조 가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론노조 “공영방송 KBS의 비정규직 해고남발, 용납해선 안돼”

▲ KBS 기간제사원협회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139명이 4일 전국언론노조에 가입, 언론노조 KBS비정규지부(준)로 활동하게 됐다. 사진은 지난 7월 KBS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KBS 비정규직 노동자 139명이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에 가입했다. 언론노조는 “KBS 기간제사원협회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139명이 언론노조에 가입, 전국언론노조 KBS비정규지부(준)로 활동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언론노조는 “지난 6월 30일과 7월 31일, 각각 21명과 38명의 KBS 비정규직 노동자가 해고통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공영방송 KBS가 비정규직법의 입법 취지를 무시하고 이처럼 대량해고를 남발하는 것을 우리사회가 용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KBS기간제사원협회 노동자들이 협회 활동의 한계를 절감하고 언론노조에 가입해 해결책을 모색하려 하는 만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