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는 태혁이 수현을 마음에 두지 말것과 더불어 어떻게든 엮이면 가만히 안 둔다는 말에 분노가 차오른다.
그 시각, 태혁은 정우가 장회장과 자신에게 영혼까지 팔았는데 댓가는 배신뿐이었다는 말과 자신의 본성을 보여줄 날이 있을 거라는 말을 떠올리며 마음이 심란하다.
한편, 수현은 토니로부터 기획안이 괜찮다는 말에 뛸 뜻이 기뻐한다. 그런가 하면 클럽에서 에이미는 정체모를 사내들에 이끌려 차에 오르게 되고, 이를 수현이 발견하고는 잭슨리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그러자 화가 치민 잭슨은 제이미가 있을 만한 곳을 찾아 나선다. 제주도에서 장회장은 자신의 집에 찾아와 이수창의 일을 언급하는 기상 때문에 몹시 불쾌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