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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과학카페>/ 8일 오후 7시 10분

영생불사 해파리 <2부>

바다에서 가장 오래된 다세포 동물, 해파리. 6억년 동안 살아남은 강한 생명력으로 21세기 바다를 점령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다. 게다가 외부환경이 불리해지면 어린 개체로 돌아가 영생불사의 삶을 사는 트리톱시스 누트리큘라까지, 생존을 위한 생명체의 변신은 놀랍기만 한데...

영생불사 해파리에 이은 또 하나의 충격적 실체, 시간을 멈추는 놀라운 생명체가 발견됐다. 30년 전, 한 과학자에 의해 밝혀진 예쁜 꼬마 선충의 특별한 삶. 바로 시간을 정지시켜 영원한 젊음을 얻는다는 것이다. 드디어,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진 선충의 생명연장 호르몬을 통해 노화지연은 물론 길게는 10배가 넘는 수명 연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영원한 젊음과 불사의 삶을 갈구하는 인류의 욕망. 신의 영역에 도전한 자연계의 반란과 영생불사를 향한 인류의 끊임없는 도전을 과학카페에서 만나본다.

▲ KBS <과학카페> ⓒKBS
■ 40%의 인간 꼬마선충, 다우몬으로 노화를 중지시키다

다세포 동물 중 유전체가 가장 먼저 해독된 예쁜 꼬마 선충. 40%의 인간이라 불릴 만큼 인간의 유전자와 높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1mm 정도에 지나지 않는 작은 동물이 21세기 들어 더욱 각광받는 이유는 선택적으로 노화를 중지시키는 놀라운 생명체라는 것이다. 게다가 2005년 국내 백융기 박사팀에 의해 발견된 노화 중지 호르몬 "다우몬"은 과학계는 물론 전 세계를 들썩였는데... 예쁜 꼬마 선충을 통해 영원한 젊음을 바라는 생명 과학계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 인류의 영원한 꿈, 변치 않는 젊음

인간의 영원한 젊음에 대한 바람은 과거 자연 현상으로 받아들였던 노화를 치료의 대상으로 바꿔 놓았다. 혁명이라 불릴 만큼의 과학 기술의 발전은 호르몬요법, 태반요법, 항산화요법 등 새로운 노화 치료법을 쏟아내고 있는데...

"늙지 않음"이 경쟁력으로 자리 잡은 21세기. 노화를 막고자 하는 것은 신에 대항하는 인류의 무모한 도전일 뿐일까? 영원한 젊음을 꿈꾸는 인류의 노력과 그 모습을 살펴본다.

<서브코너 1 애니멀 사이언스>

▶ 바다의 몸짱, 돌고래


고공점프의 귀재, 타고난 곡예사 돌고래! 돌고래가 점프를 하며 장시간 헤엄을 칠 수 있는 것은 바로 유선형의 몸매에 피부층이 근육과 두꺼운 지방층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속 60km의 추진력과 고공점프의 힘은 바로 꼬리에서 나오는데... 돌고래의 꼬리의 위력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돌고래 고공점프의 비밀부터 뛰어난 잠수 능력까지 돌고래의 숨은 능력을 ‘애니멀 사이언스’에서 알아본다.

<서브코너 2 그린에너지 사이언스>

▶ 태양을 잡아라! <2부>


태양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끊임없는 개발이 이어진다! 태양광 발전에 이어 태양복사에너지를 흡수하여 전기에너지로 저장해 이용하는 태양열 발전 기술까지... 과연, 다른 대체에너지보다 높은 태양에너지의 효율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 태양광보트, 태양열냉방시스템 등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신기술로 알아보는 태양에너지 힘의 원리를 <그린에너지 사이언스>에서 밝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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