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택시’ 100회 동안 3만2750Km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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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8일 첫 방송…총 탑승인원 270명, 녹화 687시간 기록

3만2750km!

오는 13일 100회를 맞이하는 tvN 현장 토크쇼 〈택시〉가 달려온 총 거리다.

총 탑승 인원 270명, 총 주행거리 3만2750km, 서울 부산 제주도 등 전국 방방곡곡과 국경을 넘어 일본과 중국까지 총 다녀간 장소 394곳, 총 녹화시간 687시간, 국내 최초로 택시와 제작차량을 연결하는 최첨단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택시〉가 남긴 발자취는 놀라울 정도다.

지난 2007년 9월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택시〉는 이후 2년간 쉼 없이 운행하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톱스타들의 진솔한 모습과 일반시민들의 애환을 담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수많은 스타들과 일반인들이 울고 웃는 자리가 되었고 〈택시〉에서만 들을 수 있는 사람 냄새 나는 세상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시청자와 게스트가 함께 호흡하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났다.

▲ tvN 현장토크쇼 <택시> ⓒtvN
특히 〈택시〉는 스튜디오를 벗어난 열린 공간이라는 점과 MC와 게스트 간의 아이 컨택(eye contact, 눈맞춤)이 적어 보다 편안하게 이야기를 꺼낼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작용, 시청자와 게스트가 모두 좋아하는 장수 프로그램이자 종합오락채널 tvN의 간판 프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작진은 100회를 기념해 13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오는 13일 밤12시 방송하는 〈택시〉 100회에서는 〈당신에게 100은 어떤 의미입니까?〉라는 질문을 주제로 선정된 4명의 일반인들이 출연한다. 총 281명이 사연공모에 참여한 결과, 나눔과 도전, 희망과 봉사 등 4가지 키워드의 주인공이 결정되었다. 100회 헌혈한 사람, 100군데 시험 후 입사한 신입사원, 명의 100인에 선정된 2008 베이징 올림픽 주치의, 100번 버스 운전기사 등이 등장해 사람 사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20일 밤12시 방송될 101회에서는 〈시청자가 선택한 다시 보고 싶은 스타〉 편이 방송된다. 1회부터 99회까지 〈택시〉에 출연했던 게스트 중 그 후가 궁금한 스타를 찾아가 출연 당시 비하인드와 근황을 들어 보는 것. 1000여명의 시청자들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유재석&박명수, 채림, 왕기춘, 김C, 서인영, 윤상현, 윤소이, 최진실 등 최고의 스타 8명이 선정됐다.

한편 〈택시〉 제작진은 100회를 기념해 오는 11일 시청자 100명과 함께하는 파티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다시 보고 싶은 스타〉 투표에 참여한 시청자 중 50명에게 2인이 함께 올 수 있는 초대권을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MC 이영자, 공형진과 함께하는 축하 케이크 커팅식을 비롯, 퀴즈 이벤트,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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