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의 서우가 능청맞은 제주도 사투리 연기와 익살맞은 표정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고 있다. 지난 8, 9일 방송된 MBC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에서 장버진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서우는 ‘좌충우돌 해녀’의 역할을 능청스럽게 소화했다.
시청자들은 서우에 대해 “현대적인 마스크와 달리 제주 사투리를 맛깔스럽게 소화하고 있다”면서, 정혜나 작가의 원작만화 캐릭터가 갓 튀어나온 듯한 다양한 표정 연기와 완벽한 싱크로율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서우의 원맨쑈”라거나 “10점만점에 100점짜리 캐스팅”이라는 등 감탄의 글이 줄을 이었다. 또한, “2009년 MBC 신인여자연기상은 ‘혼’ 임주은과 ‘탐나는도다’ 서우의 공동수상”이라는 예측까지 나돌고 있는 분위기이다.
영화 ‘미쓰 홍당무’를 통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 3관왕의 영예를 안았던 서우가 안방극장에서 또 한번의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곧 개봉하는 영화 ‘파주’에서는 언니의 남편을 탐하는 ‘팜므파탈’로의 변신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