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심은하 주연의 ‘M’, 1995년 이승연 주연의 ‘거미’에 이어 MBC가 14년만에 선보인 납량특집드라마 ‘혼’이 첫회(5일) 시청률 11.5%, 2회 시청률(6일) 14.2%라는 고무적인 수치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또한, 첫주 방송에서 신예 임주은의 뛰어난 연기력이 주목받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윤하나 역을 맡은 임주은은 1058: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신인으로, 제2의 심은하로 불리고 있다.
임주은은 “대선배와 비교된다는 것은 영광이다. 드라마에서는 심은하 선배와는 다른 나만의 색깔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가 공포와 판타지적 요소가 많아 간접경험을 통해 연기해야 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폰’, ‘분신사바’의 안병기 감독은 임주은을 올해의 호러퀸으로 선정하면서 “임주은의 커다란 눈과 묘한 이미지가 다른 어떠한 배우보다 매력적이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배우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