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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파트너> / 12일 오후 9시 55분

▲ ⓒKBS
제15부 영우의 아이를 갖게된 정원

진성그룹이 김촌 땅에 묻어버린 추악한 죄악의 흔적! 진실에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은호와 태조! 그럴수록 진성과 해윤의 반격은 거세어진다. 태조는 은호가 다칠까봐 걱정되고 은호는 태조의 가족사를 알기에 안타까울 뿐이다. 이김 사무실 대표 용수조차도 소송을 말리는 가운데, 김촌 주민들의 병세는 더욱 깊어지고, 해윤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의조정에서 진성건설 한준수 팀장은 기존 금액의 열 배에 달하는 보상금을 제시하는데!

한편, 해윤으로 옮겨간 윤준은 구속된 이준익 회장의 몸종처럼 지낸다. 온갖 잔심부름에 자존심을 다친 윤준! 그렇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시키는 일을 거부할 수도 없다.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태조 때문에 빈정이 상한 이준익 회장은 이진표에게 전화를 걸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윤준은 이회장의 지시에 따라 경북 김천에 비빔밥을 사러 내려갔다가 지갑을 잃어버린다. 윤준을 걱정하던 순이가 전화를 걸어오고...

임신 6주째에 접어든 정원은 갈등한다. 이 사실을 영우에게 밝힐 수도 없고, 그렇다고 혼자서 뭘 어떻게 하겠다고 결심하기도 어렵다. 괜히 백화점 신생아 매장에서 갓난아기 물건들을 만지며 상념에 빠질 뿐. 그러다가 쇼핑을 나온 미연과 딱 마주친다. 레스토랑에 마주앉은 두 여자. 미연은 정원의 임신을 꿰뚫어보는데!

이준익 회장은 준수를 통해 진표에게 말을 전한다. 정말 상황이 나빠진다면, 해윤은 진성과 핏줄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이냐고 묻는다. 진표는 피비린내 나는 역사를 가진 건 진성 뿐만이 아니라고 답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는 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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