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BS 2TV <남자의 자격-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 / 16일 오후 5시 20분

M C :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김성민 이정진 윤형빈

▲ ⓒKBS
<남자의자격> 금메달리스트 이선희와 주먹다짐? 이정진, 금메달리스트와 핑크빛 조짐? 김국진, 소도 때려잡은 사연은?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선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주 미션은 남자들이 싸움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흔히 허세부리며 말하는 ‘17대1’에 대한 내용 다룰 예정이라고. 16일 방송될 <남자의 자격>에서는 일곱명의 멤버들이 이선희교수에게 호신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희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2004년 경찰에 입문해 현재는 경찰종합학교 체육학과에서 체포술과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는 홍일점 교수이다.

여의도의 한 태권도장에서 진행된 이번 녹화에는 이선희 교수 외에도 이강헌경장이 교육조교로 함께 출연해 일곱멤버들을 훈련시켰다. 여자교수라 쉽게 생각하고 있었던 멤버들은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몸풀기 훈련부터 난관에 부딪치며 진땀을 흘렸다.

2인1조로 진행된 다리찢기 훈련에서는 이선희교수가 이정진 순서가 되자 사뭇 다르게 대해 윤형빈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이에 이선희교수는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다. 이정진씨는 특별히 살살해드리겠다”고 말하자 보다 못한 교육조교가 ‘차라리 내가 하겠다’고 나서 촬영장을 폭소케했다. 실제 이선희교수와 동갑내기인 이정진은 멤버들의 시기어린 질투에 쑥스러워하면서 훈련에 임했다고...

나는 전설이다. 김국진!

김국진은 소도 때려죽여봤다는 발언을 해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평소 착실하고 모범생 이미지를 쌓아왔던 김국진이 싸움고수였던 과거사를 이야기하자 멤버들과 제작진조차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국진은 직접 자리에서 싸움의 기술을 선보이며 재연을 하자 이경규조차 김국진의 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헷갈렸을 정도라고.

한편, 김태원은 앞서 공개했던 싸움짱이었던 과거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이경규와 몸풀기 게임에서 멱살을 잡히자 바로 “살려주세요. 저한테 왜그러세요”라고 말하며 위기상황을 모면했던 것. 김태원은 위기상황에서는 먼저 숙일줄도 알아야 한다며 지금은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김국진과 김태원의 숨겨진 과거 싸움의 전설이야기는 16일 방송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