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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국상 때문에 순연” … 다음주 선임할 듯

KBS 이사 추천 일정이 예정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19일 회의에 KBS 이사추천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KBS의 한 관계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때문에 순연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는 28일까지는 이사 선임을 끝내야하기 때문에 다음 주중 다시 회의를 열어 추천안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초 방통위는 18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KBS 차기 이사 11명에 대한 추천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한편,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은 지난 17일 성명을 내 “아직 이사 추천도 끝나지 않았는데 언론에선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의 이사장 내정설이 나오고 있다”며 “(방송문화진흥회처럼) KBS 이사장마저 사전 내정이 현실화된다면 이는 법보다 방통위의 입김이 우선함을 증명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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