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한남동 그랜드하앗트호텔에서 MBC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맨땅에 헤딩’은 가슴에 한을 품은 뜨거운 남자 차봉군(정윤호)과 모든걸 가졌지만 제 힘으로 꿈을 이루고 싶은 강해빈(아라 분) 사이의 오해가 거듭되면서 펼쳐지는 티격태격 러브스토리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윤호는 “경험해보지 못한 장면들을 어떤 감정으로 소화해내야 될지 고민했고, 상상력으로만 연기할 수 없어서 영상이나 자료들도 많이 찾아봤다”라고 어려웠던 점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자신의 연기력에 대해 “첫 작품이다. 아직 열어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의 연기를 평가한다는 것은 건방지다고 생각한다”며 “0점이라고 생각하고 봉군이라는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이번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기도 했다.
MBC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외에 아라, 이윤지, 이상윤 등이 출연하며, 9월 9일 밤 9시55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