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EBS '스타 잉글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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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스타 일글리시>/ 10일 낮12시

“운동보다 어려운 것이 영어”
한국 농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아온 농구선수 최진수가 EBS English <스타잉글리시>에서 영어 실력을 선보인다. 고등학교 2학년때 성인대표에 선발되었을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온 최진수는 고교시절부터 미국으로 농구 유학을 떠나, 현재 메릴랜드 대학에 재학중이다.

2미터를 훌쩍 넘기는 키로 스튜디오에 들어선 순간부터 스텝들의 시선을 받은 최진수는 오랜 시간 단독 인터뷰는 처음이라며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지만, 특유의 천진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토크에 응했다. 최진수는 처음 미국으로 갔을 때 부족한 영어 실력 때문에 친구들도 사귀지 못하고 혼자 지냈던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5년째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팀에서 적응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낯선 환경, 낯선 언어를 쓰는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언어의 장벽을 많이 느꼈고 한국에는 많은 친구들이 있지만, 또 새로운 환경 속에서 훈련을 하는 것은 또 다른 일이었다는 경험을 소개하였다. 영어 공부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컴퓨터를 통한 영어 프로그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히면서, 요즘의 다양한 영어공부 매체들을 활용하여 늘 영어로 듣고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유용하다는 조언을 주었다.

최진수는 체력이 월등한 해외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겪었던 농구 방식의 차이나, 다른 나라의 선수들과 경기하면서 새롭게 깨닫게 된 것들을 이야기하였고, 이제까지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경기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는 타이완전을 꼽으면서, 중국과 같은 아시아권 나라들이 미국 농구와는 다른 방식으로 많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최진수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농구선수로 마이클조던을 꼽았으며, 자신이 평소에 즐겨보는 농구 영화 <코치 카터>를 소개하기도 하였다. 또 농구선수가 되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따르기 보다는 자신의 꿈을 쫓으라는 조언을 남겼으며, 장차 NBA에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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