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었습니다 - 국악방송 채 치 성 편성제작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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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만 있고 뉴스, 광고는 없어요"

|contsmark0|국악방송 3월 개국 앞두고 시험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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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국악방송이 오는 3월 2일 개국을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갔다. 서초동 국립국악원 내에 자리잡은 국악방송은 오전5시부터 다음날 오전2시까지 하루 21시간 방송하는 국악 전문 채널로 서울, 경기 일원에서 주파수 fm99.1㎒로 청취할 수 있고 남원에서는 95.9mhz로 청취할 수 있다.
|contsmark6|시험방송 기간 동안은 오전6시부터 밤12시까지 정악과 산조, 민요, 판소리 등을 해설 없이 들을 수 있다. 채치성 편성제작팀장은 “우리음악을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여 국악을 생활 주변에 뿌리 내리게 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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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5|지난달 27일부터 시험방송을 내보내고 있는 국악fm방송(서울·경기 99.1mhz 남원 95.9mhz)은 한달여의 시험방송을 거쳐 3월부터 본방송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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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0|양재동 국립국악원 내 국악박물관 2층에 자리잡은 국악방송 pd들은 눈앞으로 다가온 본방송 준비에 여념이 없다. 모두 8명의 pd중 6명이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한 전문가들이지만 프로그램 제작 경험은 적어 편성제작팀을 이끌고 있는 채치성 팀장의 하루는 언제나 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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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5|채 팀장은 81년 kbs 입사 후, 라디오 국악프로그램을 전문으로 제작해오다 95년 퇴사 후에는 국악 동요 작곡가 등으로 활동해 왔다. 국악에 매료돼 국악의 아름다움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다는 그는 요즘 하루종일 국악만을 내보낼 수 있는 방송이 생긴다는 사실에 절로 흥이 난다고 부푼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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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4|-개국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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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9|음악이 사람의 의식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다. 우리 음식과 음악은 놔두고 외국 것을 더 선호하는 것은 사람들의 가치관을 혼란스럽게 한다. 우리 음악을 생활 주변에 스며들게 하는 것이 국악방송의 역할이다. 뉴스나 상업광고가 없는 순수예술 채널인 국악방송에 거는 기대도 우리 음악의 생활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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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6|-무게를 둔 프로그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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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1|프로그램 내용이 국악만으로 채워진다는 것 외에 프로그램 구성이나 포맷은 다른 방송사와 다를 게 없다. 국악교육이나 교양, 전문가를 위한 장르 등이 준비중이고 특히 실황음악에 가장 중점을 뒀다. 실황은 생방송으로 거의 매일 나갈 예정인데 이를 통해 다양한 국악을 접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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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8|-청취층을 넓히기 위한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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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3|아침 9시부터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민요 배우기나 노래자랑, 국악퀴즈 등을 마련하고, 오후 4시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나 국악 상식 배우기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요일별로는 정악이나 정가, 판소리, 창작음악 등 각 국악 장르별로 깊이 있게 조명해 보는 프로그램이나 명인, 명창의 음악세계를 다룬 인물다큐, 각 고장의 민속이야기 등이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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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70|-어려운 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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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75|예산이 넉넉하지 않아 개국초 제작인력이 부족하다. 몇개 프로그램은 전문mc가 진행하겠지만 pd들도 마이크를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방송이 제 자리를 잡으면 예산확충이 먼저 고려돼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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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84|채 팀장은 우리 음악을 더 알리기 위해서라도 다른 방송사에서 요청해 올 경우 프로그램을 공급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또 그는 제작진들의 열기가 높아 벌써부터 시험방송을 듣고 격려와 문의전화를 해오는 청취자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귀뜸해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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