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MBC '뉴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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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방송] MBC '뉴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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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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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후>/ 8일 오후 11시 5분

한국 프로야구 관중 600만 시대!

지난 9월 18일, <야생야사> 야구에 살고 야구에 죽는다는 롯데 팬들의 홈 구장인 사직 구장을 찾았다. 때마침 정규시즌의 마지막 홈 경기가 있던 날. 남녀노소, 다양한 팬들이 모여 한 목소리로 “부산 갈매기”를 외치며 응원의 열기를 만끽하고 있었다. 이 날 사직구장은 40여 분 만에 2만 8천 5백 장의 표가 매진 됐다. 정규 시즌에만 벌써 19번째 매진으로 역대 최다 관중 동원을 기록했다. 사직 구장 뿐 아니라, 각 구단의 구장들도 연일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가을 야구를 즐기고 있다.

▲ MBC <뉴스후> ⓒMBC
영광의 WBC 준우승, 개운치 않은 뒷이야기

프로야구 열풍의 진원지가 됐던 WBC 대회 준우승, 당시 온 국민을 감동하게 만들었던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들. 대표팀의 준우승이 결정되자, 모두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세계 대회 준우승이라는 성적에 걸 맞는 포상금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도 높았는데... 최근 WBC 포상금 문제로 야구계가 시끄럽다. 선수들에게 쓰여야 할 포상금이 KBO 임원단과 일부 정치인에게 쓰였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영광의 WBC 뒷이야기, 그 진실이 무엇인지 취재했다.

KBO를 말하다

KBO, 한국야구위원회로 불리며,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발족한 단체로 한국 프로야구를 관리, 통괄하는 기구이다. 한국 프로야구가 곧 KBO라고 말할 정도로 야구계에서 가장 큰 권력 기관이자 핵심 기관으로 꼽힌다. 하지만 KBO의 행정 집행 과정 및 결과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한국 프로야구를 쥐고 흔드는 모든 결정은 KBO 총재와 이사회(각 구단 사장들) 임원들의 회의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KBO의 이런 불투명한 행정이 계속 되면서, KBO를 견제할 제3의 세력으로 프로야구 선수 노동조합이 곧 출범을 앞두고 있다. 베일에 싸인 KBO, 뉴스후가 들여다봤다.

적자 구단,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지난 4월, 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노동조합 출범 선언을 했을 때, 대부분의 구단들은 구단의 적자 경영을 내세우며 노조 설립에 반대했다. 실제로 8개 구단 중 대부분의 구단의 적자 상태! 나날이 관중은 늘어가지만 구단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일본의 프로야구팀 중 하나인 라쿠텐 이글스. 라쿠텐의 본거지 센다이는 인구가 100만 명도 되지 않는 소도시로 일본 프로야구가 출범한 지 70년이 지나도록 연고팀이 없었다. 라쿠텐은 이 같은 연고 마케팅을 파고들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데 성공, 발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라쿠텐을 통해 수익 창출의 비결을 알아봤다.

핵심은 인프라다!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노후된 야구장 시설. 관중 600만 시대에 도래했지만, 시설이나 공간은 여전히 수 십년 전 그대로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이 인기를 유지하고 향후 700만, 800만 관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긴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단순한 경기장 건립이 아니라, 현재의 구장들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자체와 구단, 시민들이 함께 야구 인프라 개선 및 확보에 전력을 다해야할 것이다. 뉴스후가 2009년 현재의 야구 인프라를 집어보고 시급히 마련해야 할 대책이 무엇인지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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