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이리스’ OCN서 이틀 뒤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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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 후 이틀 뒤에 방영…OCN “외주제작 새로운 형태” 기대

▲ 드라마 <아이리스> ⓒ태원엔터테인먼트
국내 최초 블록버스터 첩보액션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방송 전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영화채널 OCN에도 편성될 예정이다.

12일 케이블영화채널 OCN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아이리스〉를 연속 2화 방송하게 됐다”며 “지상파에서 첫 방송된 이틀 후 OCN에서 최초로 방송하는 것”이라고 밝혔다.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는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기존에도 지상파 드라마를 계열사 채널이 아닌 타채널에서 편성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종영한 드라마가 대부분이었다. OCN의 〈아이리스〉 편성은 지상파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를 이틀 뒤에 곧바로 방영한다는 점에서 방송가에서는 파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지형 OCN PD는 “〈아이리스〉는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않은 스펙터클한 영상과 높은 완성도를 가진 대작”이라며 “OCN의 채널 브랜드와 부합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방송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PD는 “지상파에 의존해 왔던 외주제작사들에게 드라마 제작의 또 다른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인지도 초점”이라고 덧붙였다.

블록버스터 첩보 액션 〈아이리스〉는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탑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 약2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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