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솔약국집 아들들’의 흥행을 이어나갈지 주목받고 있다.
‘수상한 삼형제’는 독특한 캐릭터를 지닌 세형제의 삶과 사랑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해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SBS ‘조강지처클럽’의 문영남 작가가 참여했다. 또한, ‘조강지처클럽’에 출연했던 안내상, 오대규, 이준혁 삼형제가 호흡을 맞추며, 김희정은 오대규의 아내로 등장한다.
안내상은 인터뷰에서 “배우들끼리 눈빛만 봐도 호흡이 척척 맞는다. 팀워크가 워낙 뛰어난데다가, 캐릭터 또한 ‘조강지처클럽’보다 다양해졌기 때문에 풍성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유부단한 성격에 성공의지도 약한 장남으로 등장하는 안내상은 무능함과 찌질한 장남상을 보이고, 오대규가 맡은 차남 김현찰은 못난 장남 대신 일찌감치 사회에 나와 성공해 집안의 장남 노릇을 하는 캐릭터. 이준혁이 맡은 막내 김이상은 경찰집안의 맥을 잇게 해준 믿음직한 경찰관 아들로 등장한다.
이에 안내상과 오대규는 “이준혁만 전작에 이어 멋진 캐릭터”라며 “작가님이 준혁이 대사만 너무 멋있게 써준다”고 샘을 내기도.
‘수상한 삼형제’는 오는 17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동영상 보려면? 기사상단에 [원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