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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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각 부문별 수상자 수상 소감
  • 승인 200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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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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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故김영달- 65년 mbc 성우2기로 입사후 35년간 성우활동, 올해 1월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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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8|아버지를 대신해 수상소감을 쓰는 사실이 너무나 서글프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아마도 아버지는 저 먼 나라에서 이번 수상 소식을 듣고 빙그레 웃음을 짓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contsmark9|아버지는 언제나 한결같은 분이셨습니다.
|contsmark10|비록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35년이라는 긴 세월을 성실하게, 부끄럼없는 성우로서 프로의식을 가지고 살아오셨으며 또한 낮은 곳에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는데도 변함이 없으셨습니다.
|contsmark11|긴 투병생활동안 동료 성우분들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너무나 많은 보살핌을 주셨습니다.
|contsmark12|그리고 이제 떠나신 그 길에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심에 저희 가족 모두의 가슴은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아버지를 사랑하시고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딸 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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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1|김방옥-19년간 kbs 노래 및 유아 연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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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4|올해로 만 44년이 되었습니다. 58년 봄 "kbs에서 노래 잘하고 얼굴 예쁜 학생을 찾는다기에 너를 추천했으니 잘 해봐. 너는 끼도 있으니까" 김한배 선생님 말씀대로 미련하리만큼 열심히 했습니다. 첫 프로그램은 라디오만 있던 시절, 박인채 pd의 <이 주일의 동요>였습니다.
|contsmark25|노래 부르기를 좋아해 신나게 지도했습니다. kbs 어린이 합창단의 반주자, 어린이 시간 생방송 진행자, 성우 구민씨와 함께 <할아버지 할머니 안녕하세요> 생방송 진행, 어린이 공개방송 <노래하는 새싹> 30여년간 진행, tv가 생기면서 kbs<모이자 노래하자> 출연, 안무, 노래지도, <딩동댕 7시다>를 거쳐 에서 대본작가, 안무, 노래지도, 미술, 미니어쳐, 작곡, 작사 등 참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contsmark26|하지만 늘 부족하고 능력이 모자라 열심히만 하려고 생각해 왔는데 이렇게 귀한 상까지 받고 보니 못해도 열심히만 하면 상을 받을 수 있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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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3|출/연/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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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0|가수부문/조성모- 발라드가수로 영상문화발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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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3|먼저 음반작업차 외국에 있어이런 뜻깊은 상을 받고도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작년은 정말 팬 여러분들과 그리고 pd선생님들께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뜻깊은 해였던 것 같습니다.
|contsmark44|다른 상도 아니고 많은 pd선생님들께서 주시는 상이니 만큼 더 열심히 하겠고 이 상이 지금도 많이 부족한 저에게 더욱 최선을 다하라는 채찍이라 생각하고 시청자와 팬들을 위해 방송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contsmark45|특히 작년 한해는 과분하리만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더욱더 꾸준히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가을에 건강하고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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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2|탤런트부문/김영철-kbs대하드라마 <태조왕건>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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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5|먼저 각 방송사의 pd들이 주는 상이라 더 의미가 있고 고맙다. 작년은 개인적으로 너무나행복한 한해였다고 생각한다.
|contsmark56|<왕건>이 시청자들에게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고 덕분에 나 또한 오랜 연기생활을 하면서 뿌듯함과 보람을 느낄수 있었던 해였다.
|contsmark57|<왕건>제작진들이나 출연자들 모두 너무 고생이 많은데 대신 받은거라고 생각하고 그 분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contsmark58|또한 그 동안 나의 연기인생이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후회 없이 잘 살아왔다는 격려의 뜻이 담긴 이 상이 나에게는 더욱더 값지게 느껴진다.
|contsmark59|마지막으로 내조를 아끼지 않고 있는 아내와 우리 가족들과 함께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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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6|성우부문/김영식-mbc 라디오<격동50년>, <만화열전>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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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9|누구로부터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어찌보면 부담스러울수도 있지만 상을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기분좋은 일이다.
|contsmark70|반면에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알고 받는것에 그치지 않고 더욱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다. 30년전 청운의 꿈을 품고 좁은 문을 통과해서 병아리 성우로 입문했던 일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contsmark71|라디오 드라마라는 무형의 연기에 깊은 매력을 느꼈었는데 이제는 극히 한정된 틀속에서 제작되기 때문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제작에 같이 호흡하는 프로듀서상을 받고 싶은 것은 아마 연기자들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 좋은 평가를 받은 점 감사히 생각하며 라디오드라마의 새로운 중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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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78|코미디언부문/박수홍-sbs<좋은친구들>,<기분좋은밤>mc 및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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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81|먼저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신 pd협회 여러 관계자 여러분들게 감사드립니다.
|contsmark82|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이 상을 주신 것 같습니다.
|contsmark83|한국 방송계에 오래 기억되는 훌륭한 방송인이 되도록 매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contsmark84|오늘 이 상은 프로그램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을 대신해 받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contsmark85|끝으로 항상 도와주시는 여러 동료, 선후배 여러분께도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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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2|tv진행자부문/유인촌-kbs<역사스페셜>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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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5|개인적으로도 뜻깊은 작품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니 너무 기쁘다.
|contsmark96|<역사스페셜>을 준비하는 많은 제작진들에게 고맙고 영광을 돌리고 싶다.
|contsmark97|이 프로그램은 매직 스튜디오에서 걸어다니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대사를 다 외우고 한다. 그래서 때론 드라마보다 더 어려운 면도 있지만 역사를 단순히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내가 그 역사속에 같이 살고 있는 사람처럼 느껴질때도 있는데 이런 이유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contsmark98|시청자들에게 역사를 전달한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이번 상이 잘했다는 칭찬이 아니라 더 잘하라는 격려의 뜻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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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05|라디오진행자부문/cbs<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전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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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08|이런 과분한 상을 받으면 흔히 앞으로 방송을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는 감사의 말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저는 "더 잘할 방송"이 없습니다. 저뿐이 아닙니다.
|contsmark109|cbs의 제작진들은 이미 다섯달동안 큐사인을 잊고 마이크를 뺏기고 펜을 놓고 있습니다. 어떤 권력도 언론을, 방송을 자기 마음대로 주물러서는 안됩니다.
|contsmark110|그러한 권력이 있다면 해당 언론인뿐 아니라 시청자들도 그걸 막아야 합니다.
|contsmark111|백면서생에 불과한 저를 발탁해서 이런 상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신 많은 pd분들과 cbs의 가족들, 그리고 마흔 줄에 또 일을 쳐서 마음을 졸이고 있을 우리 가족에게 감사와 함께 사과의 말씀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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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18|작가부문/최완규-mbc창사특집극 <허준>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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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1|공모당선으로 방송작가가 된지 십년이 다 되어가는 동안 단막극을 포함해 십여편의 작품을 쓰면서 모두 다른 연출자와 일을 했다. <허준>을 연출했던 이병훈pd를 만난 것은 내겐 큰 행운이었다. 사극을 처음 쓰면서 풍속이나 언어 문제로 고심을 하던 내가 무난하게 <허준>을 끝마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이병훈 pd의 공이다.
|contsmark122|삼십년동안 사극을 연출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생판 초짜인 내가 그대로 전수를 받은 것이다. 사학자 수준의 해박한 역사지식,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에 임하는 자세, 그리고 때론 무섭게 느껴질만큼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갖고 있는 그와 올 가을 다시 사극을 한다. 이번 작품도 잘 풀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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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9|기술부문/이종연-kbs기술국 제작편집업무 맡아 새로운 패턴의 영상효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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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32|디지털기술의 발달과 함께 제작장비의 성능향상으로 tv프로그램에 있어 제작편집이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에 기여하는 역할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 방송계에서는 제작편집업무를 과거 흑백tv시대의 단순업무로 잘못 인식하고 있어 안타까웠던 차에 pd연합회로부터 뜻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contsmark133|이번 기회가 제작 편집 업무의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방송시간에 쫓겨 당일 편집, 당일 방송이라는 현실에서 빨리 탈피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전작시스템이 하루빨리 자리잡도록 방송인들이 노력했으면 합니다.
|contsmark134|앞으로 제작편집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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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41|촬영부문/이종녕-sbs<도둑의 딸>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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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44|이 큰상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할 때 현장에서 같이 땀흘리며 고생한 pd여러분이 주는 상이라 더욱 값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많은 pd들과 함께 작업하며 고생도 많이 했지만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열악한 제작환경속에서도 스텝과 연기자에 대한 배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 자신을 희생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신을 뒤돌아보고 다시금 채찍질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contsmark145|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hdtv시대를 맞이하여 작품의 완성도와 예술성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ontsmark146|항상 저를 지켜봐주시는 제작영상팀선배, 동료분들과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촬영인, 가족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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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53|미술부문/박영대-kbs드라마<가을동화>세트기획·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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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56|무엇보다도 현업 방송인들이 평가하는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실력있고 촉망받는 후배들이 많아져 앞으로더 좋은 작품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tv미술은 그리 단순한 과정이 아닙니다.
|contsmark157|기획안을 접하면 연출이나 작가, 조명 등 모든 제작진의 입장과 시각에서 고민해야지 인정받을 수 있는 무대가 나옵니다.
|contsmark158|일에 한해서는 정말 하고 있은 일을 할 수 있다는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30여년의 시간을 무대와 살아온 이 길에 후회는 없습니다. "미치면 돈 안 받고도 일한다"는 말처럼 한 우물만 파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습니다.
|contsmark159|제 주위에 같이 고생하고 도와주신 선후배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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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66|음악·효과부문/임준철-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등 음악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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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69|자연다큐멘터리 음악 작업을 위해 방송사 문턱을 넘은 지 10년이 되어가고, 이젠 누가 뭐래도 나의 작업장의 일부가 되어버린 방송사를 드나드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과가 되어 버렸다. 본의 아니게 처음 접한 장르였던 다큐멘터리 일을 계속해오고 있는데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는 테마에 맞게 음악적 색깔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 스스로도 만족하며 지금껏 해온 것 같다.
|contsmark170|일을 시작하면서 주로 bgm에만 머물던 다큐멘터리음악을 좀더 한차원 끌어올리고픈 작곡자로서의 욕심에, 테마음악의 성격으로 전환하려고 노력했는데 시청자들이 큰 관심을 가져주는 것을 피부로 느낄 때의 쾌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이렇게 동고동락했던 다큐멘터리와의 나의 인연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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